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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 앨런 포 #에드거앨런포 (Edgar Allan Poe 1809~1849) '추리소설의 창시자', '미국의 천재 작가'로 불리는 시인이자 소설가, ​ (1839), (1843), (1843) ​ #알콜중독 과 #생활고 등의 #불운한삶 을 살다가 40세의 이른나이에 사망 ​ #검은고양이 내가 이제 곧 쓰려고 하는 가장 유별나면서도 가장 솔직한 이야기에 대해 나는 여러분이 이를 믿길 기대하지도, 또 부탁하지도 않는다. 직접 느낀 증거를 다름 아닌 나의 감각들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를 기대한다면 정말이지 나는 미친놈일 것이다. 그러나 난 미치지 않았고 꿈을 꾸지 않은 것도 매우 확실하다. 하지만 난 내일 죽을 것이기 때문에 오늘은 내 영혼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 나의 직접적인 목..
<모든 것은 빛난다> 휴버트 드레이퍼스. 숀 켈리 휴버트 드레이퍼스 · 숀 켈리 휴버트 드레이퍼스 · 숀 켈리 휴버트 드레이퍼스#캘리포니아대 #철학교수 로 1968년 이후로 40년 넘게 철학과 문학을 가르쳐왔다. ​ 서양 문학 속의 철학적 이슈를 다룬 팟캐스트 강의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숀 도런스 켈리 하버드대 철학교수이자 학제간 연구회 회장, 프랑스와 독일의 현상학 철학에 대한 중요한 해석자가 공저한 책. ​ #독자에게 세계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우리에게 중요성을 띠지 못합니다. 호메로스 시대의 그리스인들이 영위했던 열정적이고 의미심장한 삶, 그리고 단테의 중세 기독교 세계를 구성했던 의미의 거대한 위계질서는 모두 우리의 세속 시대와는 뚜렸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세계는 다양한 형태로 성스럽고도 빛나는 사물들의 세계를 이루곤 했습니..
<두이노의 비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라이너 마리아 릴케 #라이너마리아릴케 (Rainer Maria Rilke, 1875~1926) 20세기를 대표하는 시인. 평생을 떠돌며 실존의 고뇌에 번민하는 삶을 살았다. ​ 헝가리 제국의 지배를 받던 체코 프라하의 독일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프라하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 ​ 1897년 연인 루 살로메를 만나며 문학적으로 성숙, 그가 1912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해안의 두이노성에서 완성한 제1비가 ​ 그리고 마지막 비가를 1922년에 완성하였다. ​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 호엘로에 후작 부인의 소유에서 (1912/1922) ​ #제1비가 내가 울부짖은들, 천사의 위계에서 대체 누가 내 목소리를 들어 줄까? 한 천사가 와락 나를 가슴에 끌어안으면, 나보다 강한 그의 존재로 ..
<그래도 우리의 나날> 시바타 쇼 시바타 쇼 시바타 쇼 #시바타쇼 , 1935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 독문과를 졸업, 동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 1960년 동인지에 발표한 단편소설 가 에 전재되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 1964년 로 제51회 #아쿠타가와상 을 받았다. 60년대, 7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던 책 ​ #서장 하지만 번역자가 책을 내는 일은 역시 중대한 일이다. 그들은 그 책으로 인해 조금쯤 흥분하고, 쾌활해져도 좋을 당연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 삶이 결국은 갖가지 시간 때우기의 퇴적이라면, 틈틈히 몰두할 수 있는, 혹은 몰두한 척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나 또한, 하고 지저분해진 헌책 사이에 선 채로 생각했다. 나 또한 앞으로 반년만 지나면 지방 대학의 영어 강사가 되어, 번역서도 한 권..
<인간 등정의 발자취>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제이콥 브로노우스키 #제이콥브로노우스키 (Jacob #Bronowski 1908~1974) #20세기르네상스인 으로 꼽히는 #과학자 로 1908년 #폴란드 에서 태어나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로 이주, 1920년 런던으로 옮겨 귀화 #케임브리지대학 에서 수학, 기하학과 위상기하학으로 박사 ​ 1945년 원폭으로 폐허가 된 #나가사키 에 도착 삶의 일대 전기를 맞는다. 1964년 생물학과 인간학의 통합적 연구를 목표로 ​ #솔크생물학연구소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13부작 BBC 는 1973년 방영된 같은 내용의 책 ​ #머리말 J. 브로노우스키 ​ #천사아래있는존재 인간은 특이한 생물이다. 인간은 동물과 구별되는 일련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른 동물들과 달리, 풍경 속의 ..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릉비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릉비 광개토대왕릉비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릉비 줄여서 #광개토대왕릉비 가 #디지털복원 되어 #국립중앙박물관 을 갔다. ​ #고구려 20대 태왕인 #장수왕 이 414년(장수왕 3년) 아버지이자 19대 대왕인 #광개토대왕 의 업적을 찬양하고 추모하기위해 ​ 능묘곁에 세운 비석이다. 높이 6.39m 응회암에 #정방형예서 로 각자 하였는데 글자의 크기는 11~16cm, ​ 44행 1775자 중 판독불가 150자 이다. ​ ​ 광개토대왕릉비 1면과 4면 광개토대왕릉비는 고구려 멸망 이후 잊혀졌다. 오랫동안 자연에 노출되어 있었던 비의 표면에는 이끼와 넝쿨들이 가득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비에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광개토대왕릉비 19세기 후반 비석의 존재가 알려..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17km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17km 우이천 아침달리기 출발 #아침기온 #영하11도 , #체감온도 영하 17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손발이 얼어붙는 느낌 ​ 새해들어 최강의 #북극한파 가 몰아닥쳤다. 미국도 영하30도의 살인적인 추위 ​ 극강의 추위에 달리기가 말설여 지지만 핫팩을 손에쥐고 조금만 달리기로 마음먹고 운동화끈을 묶는다. ​ ​ 우이천 백로 모든것이 얼어붙는 추위에도 순백의 깃털을 적셔가며 백로들은 작은 물고기가 모여있는 핫플에서 사냥을 한다. ​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사람의 정신을 빼앗아 간다. ​ 추위에 에너지를 최소화하기위해 #뇌마저얼어버리는 것인가 ​ ​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반환점 5km 찬바람을 맞으면서 끝까지 달려 #우이동만남의광장 #반환점 까지 왔다. ​ 마지막 돌계단을 뛰어 ..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 신형철 산문 신형철 산문 #신형철 (1976~ ) #평론집 (2008), #산문집 (2011), #영화에세이 (2014), ​ 2014년 조선대학교 #문예창작과정 에서 #비평론 을 강의하는 저자의 두 번째 산문집 ​ #책머리에 ​ 1부 #슬픔에대한공부 ​ 당신의 지겨운 슬픔, 슬픔에 대한 공부, 해석되지 않는 뒷모습, 허무, 허무 그리고 #허무 기도를 마친 사내는 자신의 카페 안에 있는 바에 앉아서 술 한잔을 마시고는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집으로 옮긴다. 불과 여덟 쪽이 안 되는 이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나지만, 이 소설의 착잡한 여운은 여전히 그 카페에 남는다. "허무 그리고 허무 그리고 허무(nada y pues nada y pues nada)." 이런 기분에 사로잡혀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