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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일기 45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5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50일차, 예서 천자문 #가을비 가 오락가락 하는 날, 졸음이 쏟아지는 상태로 #종로3가 서실에 도착했다. ​ 정신을 부여잡고 연습하던 부분을 확인하고 붓을 잡는다. ​ 지난번 글귀에서 이어지는 부분 "일을 시작할 때에 정성을 다하고 마무리 지을때에도 신중히 하면" ​ 이를 바탕으로 이루는 업적이 끝이 없으리라. 학문이 뛰어나 벼슬에 올라 직무를 맞고 정사를 돌볼 때에 전체 #우주와자연 을 노래하던 #주홍사 의 시는 이제 학문과 #사회생활 의 가르침을 이야기한다. ​ 철학의 존재론을 통해 나의 #존재이유 를 확인하고 내가 태어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기위해 ​ 유학은 #학문 을 강조한다. 학문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고 벼슬을 통해 #나라에도움 이 되는 인..
<방사선 피폭의 역사> 나카가와 야스오 나카가와 야스오 나카가와 야스오 #부제 : 미국 #핵폭탄 개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까지 ​ #방사선피폭 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훈을 - 서문을 대신해서 안전한 것은 굳지 "안전하다"고 선전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이 핵발전에 품고 있는 불안은 이런 '홍보' 등으로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거액을 들여 만든 수상하기 짝이 없는 안전 홍보에 한층 더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체르노빌 사고로 우리는 이 불안의 실체를 직접 대면하게 되었다. 체르노빌 사고가 울린 경종을 받아들이고 지난 반세기에 걸친 방사능 피해의 역사를 직시하는 것에서 시작하도록 하자. 그리고 방사능 피해자를 양산하는 근원을 똑똑히 보고, 새로운 피해자를 만들지 않도록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17p-4 7. #핵실험 반대운동..
<원전 마을> 김우창 김우창 김우창 부제 : #월성원전 인근 주민들의 #투쟁이야기 ​ #들어가며 - 당신은 '월성'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월성핵발전소 근처에 사는 주민 중 누가, 언제, 왜, 어떻게 이주대책위를 만들어서 한수원을 대상으로 이주를 요구하게 되었는지를 정리한 것이다. 2011년 3월 11일의 후쿠시마 사고는 아무 문제 없이 살아왔던 그들의 감각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핵발전소는 안전하다", "잘 관리되고 있다", "주민들 체내의 방사성 물질은 기준치 이하라서 괜찮다"라고 말하던 한수원의 숱한 약속들이 다양한 사건·사고 들로 흔들리게 되었다. 뒤이어 "안전하게 관리한다"던 한수원 내부에서는 짝퉁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드러났고, 2016년에는 한국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지진(규모 5.8)에 원전 네 기 모..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테네시 윌리엄스 테네시 윌리엄스 테네시 윌리엄스 #테네시윌리엄스 (Tennessee Williams 1911~1983)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에서 태어났다. ​ 1939년 이름을 테네시 윌링머스로 개명, 1944년 , 1947년 로 #퓰리처상 수상 ​ 세속과 타협하지 못하는 인물이 파멸해 가는 과정을 통해 #약육강식의사회 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 ​ 1장 유니스 : (마침내) 무슨 일이죠? 길을 잃었나요? 블랑시 : (약간 신경질적으로) 사람들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가다가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타서 여섯 블록이 지난 다음, 극락이라는 곳에서 내리라고 하더군요. 유니스 : 여기가 거기예요. 블랑시 : 극락이라고요? 유니스 : 여기가 바로 극락이에요. 블랑시 : 그 사람들이, 내가 찾는 주소를 잘못 안 게 분명해..
<수타니파타> 김운학 옮김 김운학 옮김 김운학 옮김 이 책을 읽는 분에게 수타니파타는 경(수타)의 집성(니파타), 즉 을 모아 엮어놓은 경집을 말한다. 이 경집은 경전 성립사상 최초의 것에 속한다. 원래 부처님의 설법 체계를 운문의 시기, 산문의 시기, 삼장의 성립, 팔리어 삼장, 대승경전의 성립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 수타니파타는 산문이 시작된 아소카왕 시대 (B. C. 268~232) 이전의 운문시대보다 더 오래 되었다고 보는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이 가운데서 특히 제4장 과 제5장 은 더욱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5p-2 제1편 #뱀의장 35. 모든 중생에 대하여 폭력을 쓰지 말고, 모든 중생의 어느 하나도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두려고 원하지도 마라, 하물며 친구랴. 무소의 뿔처럼 오직 혼자서 걸어가라...
<선불교의 철학> 독서모임 후기 독서모임 후기 논현역 8번출구 콩다방 #문사철역사읽기모임 마흔 여섯 번째, 이번 모임의 책은 새로운 #모임장소 #논현역콩다방 ​ 언제나 새로운 공간이 주는 행복감이 있다. 넓고 조용한 공간에 울리는 #째즈선율 ​ 조금 일찍 도착해서 #드립커피 를 시켜 공간을 음미한다. ​ ​ 독서모임 #불교가종교 라고 생각하는 #한국사람들 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독교역사 를 가진 #서양사람들 은 의아해 한다. ​ #절대자가없는종교 가 과연 종교인가? 이런 질문을 시작으로 책은 시작한다. ​ 그리고 #선불교 의 #깨달음 은 평범한 [일상적인]것으로 깨어나는 것입니다. 께어난 사람들은 특별한 저기가 아니라 오히려 아주 오래된 여기[이곳]에, 즉 깊은 내재성에 도달합니다. 42p-9 과연 #종교란무엇인가 ? 라는 질문 부터,..
<수식 없이 술술 양자물리> 쥘리앙 보브로프 쥘리앙 보브로프 쥘리앙 보브로프 #프롤로그 : 왜 양자물리학을 이해해야 할까? ​ 1장 #양자물리학과의만남 ​ 2장 #52번째편지 친애하는 보른에게, (···) 양자물리학은 아주 인상적일세. 하지만 내 안의 목소리는 이 학문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하는군. 양자물리학은 사물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잘 작동하지. 어쨌든 나는 신이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고 확신하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28p-1 3장 세계는 불연속적이다, 4장 원자를 그려줘, 5장 불확실한 물리학?, 6장 벽 통과하기 ​ 7장 양자물리학의 가장 큰 수수께끼 , 8장 진동하는 고양이, 9장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입자들 ​ 10장 단순한 쌍둥이가 아니다 애초에 원자를 이해하려고 연구된 양자물리학은 입자물리학을 탄생시켰다..
<바가바드기타> 임근동 역주 임근동 역주 임근동 역주 제1장 께샤바여, 거슬리는 조짐들이 보입니다. 싸움터에서 자신의 친척을 죽여 행복하리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끄리스나여, 나는 승리를, 왕국을, 행복한 것들을 바라지 않습니다! 고빈다여, 왕국으로, 즐길 거리들로 우리가 무얼 하겠습니까? 아니 살아남은들 무얼 하겠습니까? 73p-7 제2장 죽어 천국을 얻을 것이다. 아님, 이겨 대지를 누릴 것이다. 그러니 꾼띠의 아들이여, 마음을 다잡아 싸움을 위해 일어서라! ​ 기쁨과 고통을, 얻음과 잃음을, 승리와 패배를 동일한 것으로 여기고, 그리하여 싸움을 위해 몰두하라. 이러면 죄를 얻지 않으리라. ​ 그대에게 설해진 이 지혜는 '온전하게 밝힘'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 요가에 관한 것을 들어라. 쁘리타의 아들이여, 이 지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