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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천자문 을 처음 만난 #초등학교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천자문 을 만나고 있다. ​ #중국남조 양(502~549)의 #주흥사 가 6세기 초반 양 무제의 명을 받아 지은 책으로, 모두 다른 한자 1000자로 ​ 1구 4자의 사언 고시 250구로 되어있다. 자연 현상부터 인륜 도덕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글귀를 수록하여 한문의 #입문서 로 사용한다. ​ #서예일기 443일차 오늘의 천자문 멀고 가까운 곳이 하나가 되어 임금께 이끌려 따를 것입니다. 봉황은 나무에 내려 울고 흰망아지 풀을 뜯으니 성군이 다스리는 #태평성대 의 시대를 표현한다, ​ 21세기 우리가 바라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는 ​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샤를 보들레르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가 1857년 출판한 시집 재판의 126편의 시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 스무 편을 옮긴 시집 ​ #알바트로스 뱃사람들은 아무 때나 그저 장난으로, 커다란 바닷새 알바트로스를 붙잡는다네, 험한 심연 위로 미끄러지는 배를 따라 태무심하게 나르는 이 길동무들을. ​ 그자들이 갑판 위로 끌어내리자마자 이 창공의 왕자들은, 어색하고 창피하여, 가엾게도 그 크고 흰 날개를 노라도 끄는 양 옆구리에 늘어뜨리네 ​ 이 날개 달린 나그네, 얼마나 서투르고 무력한가! 방금까지 그리 아름답던 신세가, 어찌 이리 우습고 추레한가! 어떤 녀석은 파이프로 부리를 때리며 약을 올리고, 또 다른 녀석은, 절름절름, 하늘을 날던 병신을 흉내 내네! ​ 시인도 그와 다를 것이 없으니, 이 구..
금별맥주 구로디지털단지 금별맥주 구로디지털단지 500 생맥주 시원한바람이 불어 #가을감성 을 자극하는 날 ​ #아침부터 바쁘게 시작했다. #아침운동 을 간단하게 하고 점심은 #분당서현역 에서 ​ 그리고 #광명이케아 로 저녁은 #남구로 에서 8월을 마무리하면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는다. ​ ​ 금별맥주 간바스 1차는 #만선호프 , 2차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금별맥주 에서 맥주와 간바스로 마무리한다. ​ 지난 한달 많은 일들이 있었다. 친구와 함께 있었던 일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격려를 한다 ​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8월도 수고했어요~ 도시인의 휴식처 금별맥주 수없이 많은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존재하는 서울에 이름부터 친근한 술집이 생겼다. 금별맥주 ​ 서울에 수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밀가손칼국수 밀가손칼국수 밀가손칼국수 메뉴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으로 #피곤해진하루 , 그 마무리가 맛있는 음식으로 끝난다는 것은 즐거운일이다. ​ #도시인들의일상 에서 #먹을거리 가 얼마나 중요한가? 때만되면 먹을거리 이야기로 시간을 떼우는 사람들 ​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말 맛있고 좋은 음식은 찾기가 어렵다.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맛집을만났다 . 하루 일정을 마치고 #광주송정역 에서 SRT를 타고 이동하기 전 ​ 가족들과 간단하게 #칼국수 를 먹고 가자는 말에 결정된 장소 #밀가손칼국수 ​ 가게 앞에 차를 주치하고 9명의 음식을 주문한다. #왕만두 두개, #바지락손칼국수 6인분, #칼낙볶음 4인분 ​ 음식을 주문하고 먼저 나온 #오이김치 와 #배추김치 에 눈이간다. 눈으로 보는 맛에 이미 결정이 났다. ..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비가쏟아지는날 서실에 도착했다. #점심시간 조용한 #청암서실 에는 빗소리만 가득하다. ​ 화선지를 펴고 먹물을 준비하고 #예서천자문 임서를 준비한다. ​ 비내리는 날 물수(水) 자를 쓴다. 동양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 오늘 천자문에 오행의 두가지가 포함되었다. 토를 중심으로 사방에 자리잡은 우주의 #본질적인기운 ​ 그 기운들의 조합으로 세상이 만들어지고 인간의 삶도 정해진다고 믿었다. ​ 음, 양 그리고 오행으로 이루어진 세상, #동양정신 의 우주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보인다. ​ #21세기 AI의 세상의 기본이 되는 #이진법 과 #양자의세계 , 우리가 사는 우주가 무척 단순하게 느껴진다. ​ 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6권 #러시아의수도사 ​ #조시마장로 의 대화와 설교 중에서 어떠한 생각을 앞에 두고, 여러분은 의혹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사람들의 죄악을 바라볼 때면 이렇게 자문하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나 고 결정하십시오. 언제나 그렇게 결정하면 온 세상이 정복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겸허함은 무서운 힘입니다. 562p-13 3부 연속적인 영혼의 수난 ​ #썩는냄새 때문이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에서 점점 더 시체 썩는 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해서, 오후 세 시 무렵에는 그 냄새가 너무 지독해지고 마침내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그처럼 유혹에 빠지고 심한 방종을 보인 사건은 수도원의 모든 과거사를 통해서 볼 때 오래 전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며 용납될..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1821~1881)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12장 24절 #작가로부터 나의 주인공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까라마조프의 일대기를 집필하면서 나는 일련의 의혹에 빠져 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알렉세이 표도로비치를 나의 주인공이라 부르긴 하지만 그가 결코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 자신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하는 따위의 필연적인 의문들을 예견하고 있다. 15p-1 제1부 1권 어느 집안의 내력 ​ 표도르 #빠블로비치 까라마조프, 큰아들을 버리다, 재혼과 두 번째 자식들, 셋째 아들 알료사 ​ 2권 달갑지 않은 회합 - 수도원에 도착하다 어째서 너에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모임 후기 모임 후기 접시꽃 #토요일 #아침달리기 2.83km, #접시꽃 을 만나고 간단한 운동을 마무리한다. ​ 오전 운동을 마치고 종로3가 #청암서실 로 향한다. ​ 움직임 그리고 정적인 #붓글씨 그렇게 오전이 마무리 ​ ​ 종로 스터디룸 인 오후 #독서모임 산책, 오늘의 책 #도스또예프스끼 의 마지막 #장편소설 이다. ​ 책을 읽은 감상을 시작으로 소설속 인물들에 대한 생각, 캐릭터의 감정, 강렬하게 남는 장면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생각들 ​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유신론과 무신론의 치열한 대립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뜨겁게~ ​ ​ 산책 모임 후 아지트 셰익스비어 산책 독서모임의 #아지트 #셰익스비어 , 여기에 모여서 남은 회원들이 깊이있는 #종교토론 을 이어간다. ​ #유신론 과 #무신론 의 평행일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