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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바드기타> 임근동 역주 임근동 역주 임근동 역주 제1장 께샤바여, 거슬리는 조짐들이 보입니다. 싸움터에서 자신의 친척을 죽여 행복하리라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끄리스나여, 나는 승리를, 왕국을, 행복한 것들을 바라지 않습니다! 고빈다여, 왕국으로, 즐길 거리들로 우리가 무얼 하겠습니까? 아니 살아남은들 무얼 하겠습니까? 73p-7 제2장 죽어 천국을 얻을 것이다. 아님, 이겨 대지를 누릴 것이다. 그러니 꾼띠의 아들이여, 마음을 다잡아 싸움을 위해 일어서라! ​ 기쁨과 고통을, 얻음과 잃음을, 승리와 패배를 동일한 것으로 여기고, 그리하여 싸움을 위해 몰두하라. 이러면 죄를 얻지 않으리라. ​ 그대에게 설해진 이 지혜는 '온전하게 밝힘'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이 요가에 관한 것을 들어라. 쁘리타의 아들이여, 이 지혜를 ..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천자문 을 처음 만난 #초등학교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천자문 을 만나고 있다. ​ #중국남조 양(502~549)의 #주흥사 가 6세기 초반 양 무제의 명을 받아 지은 책으로, 모두 다른 한자 1000자로 ​ 1구 4자의 사언 고시 250구로 되어있다. 자연 현상부터 인륜 도덕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글귀를 수록하여 한문의 #입문서 로 사용한다. ​ #서예일기 443일차 오늘의 천자문 멀고 가까운 곳이 하나가 되어 임금께 이끌려 따를 것입니다. 봉황은 나무에 내려 울고 흰망아지 풀을 뜯으니 성군이 다스리는 #태평성대 의 시대를 표현한다, ​ 21세기 우리가 바라는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는 ​ 서예일기 443일차, 예서 천자문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샤를 보들레르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가 1857년 출판한 시집 재판의 126편의 시 가운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 스무 편을 옮긴 시집 ​ #알바트로스 뱃사람들은 아무 때나 그저 장난으로, 커다란 바닷새 알바트로스를 붙잡는다네, 험한 심연 위로 미끄러지는 배를 따라 태무심하게 나르는 이 길동무들을. ​ 그자들이 갑판 위로 끌어내리자마자 이 창공의 왕자들은, 어색하고 창피하여, 가엾게도 그 크고 흰 날개를 노라도 끄는 양 옆구리에 늘어뜨리네 ​ 이 날개 달린 나그네, 얼마나 서투르고 무력한가! 방금까지 그리 아름답던 신세가, 어찌 이리 우습고 추레한가! 어떤 녀석은 파이프로 부리를 때리며 약을 올리고, 또 다른 녀석은, 절름절름, 하늘을 날던 병신을 흉내 내네! ​ 시인도 그와 다를 것이 없으니, 이 구..
금별맥주 구로디지털단지 금별맥주 구로디지털단지 500 생맥주 시원한바람이 불어 #가을감성 을 자극하는 날 ​ #아침부터 바쁘게 시작했다. #아침운동 을 간단하게 하고 점심은 #분당서현역 에서 ​ 그리고 #광명이케아 로 저녁은 #남구로 에서 8월을 마무리하면서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는다. ​ ​ 금별맥주 간바스 1차는 #만선호프 , 2차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금별맥주 에서 맥주와 간바스로 마무리한다. ​ 지난 한달 많은 일들이 있었다. 친구와 함께 있었던 일상을 나누면서 서로에게 격려를 한다 ​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8월도 수고했어요~ 도시인의 휴식처 금별맥주 수없이 많은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존재하는 서울에 이름부터 친근한 술집이 생겼다. 금별맥주 ​ 서울에 수많은 별들 중에서 가장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밀가손칼국수 밀가손칼국수 밀가손칼국수 메뉴 새벽부터 시작된 일정으로 #피곤해진하루 , 그 마무리가 맛있는 음식으로 끝난다는 것은 즐거운일이다. ​ #도시인들의일상 에서 #먹을거리 가 얼마나 중요한가? 때만되면 먹을거리 이야기로 시간을 떼우는 사람들 ​ 하지만 역설적으로 정말 맛있고 좋은 음식은 찾기가 어렵다. ​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맛집을만났다 . 하루 일정을 마치고 #광주송정역 에서 SRT를 타고 이동하기 전 ​ 가족들과 간단하게 #칼국수 를 먹고 가자는 말에 결정된 장소 #밀가손칼국수 ​ 가게 앞에 차를 주치하고 9명의 음식을 주문한다. #왕만두 두개, #바지락손칼국수 6인분, #칼낙볶음 4인분 ​ 음식을 주문하고 먼저 나온 #오이김치 와 #배추김치 에 눈이간다. 눈으로 보는 맛에 이미 결정이 났다. ..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서예일기 440일차, 예서 천자문 #비가쏟아지는날 서실에 도착했다. #점심시간 조용한 #청암서실 에는 빗소리만 가득하다. ​ 화선지를 펴고 먹물을 준비하고 #예서천자문 임서를 준비한다. ​ 비내리는 날 물수(水) 자를 쓴다. 동양의 #오행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 오늘 천자문에 오행의 두가지가 포함되었다. 토를 중심으로 사방에 자리잡은 우주의 #본질적인기운 ​ 그 기운들의 조합으로 세상이 만들어지고 인간의 삶도 정해진다고 믿었다. ​ 음, 양 그리고 오행으로 이루어진 세상, #동양정신 의 우주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보인다. ​ #21세기 AI의 세상의 기본이 되는 #이진법 과 #양자의세계 , 우리가 사는 우주가 무척 단순하게 느껴진다. ​ 오..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중 6권 #러시아의수도사 ​ #조시마장로 의 대화와 설교 중에서 어떠한 생각을 앞에 두고, 여러분은 의혹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사람들의 죄악을 바라볼 때면 이렇게 자문하게 됩니다. 그러면 언제나 고 결정하십시오. 언제나 그렇게 결정하면 온 세상이 정복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겸허함은 무서운 힘입니다. 562p-13 3부 연속적인 영혼의 수난 ​ #썩는냄새 때문이다. 문제는 시간이 흐를수록 관에서 점점 더 시체 썩는 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해서, 오후 세 시 무렵에는 그 냄새가 너무 지독해지고 마침내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그처럼 유혹에 빠지고 심한 방종을 보인 사건은 수도원의 모든 과거사를 통해서 볼 때 오래 전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며 용납될..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상>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도스또예프스끼 (1821~1881)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12장 24절 #작가로부터 나의 주인공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까라마조프의 일대기를 집필하면서 나는 일련의 의혹에 빠져 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알렉세이 표도로비치를 나의 주인공이라 부르긴 하지만 그가 결코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나 자신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하는 따위의 필연적인 의문들을 예견하고 있다. 15p-1 제1부 1권 어느 집안의 내력 ​ 표도르 #빠블로비치 까라마조프, 큰아들을 버리다, 재혼과 두 번째 자식들, 셋째 아들 알료사 ​ 2권 달갑지 않은 회합 - 수도원에 도착하다 어째서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