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 아메데오 발비
<별 너머에 존재하는 것들> 아메데오 발비
#아메데오발비 (Amedeo Balbi) #이탈리아 #천체물리학자 . 로마 토르 베르가타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초기우주의물리학 , #암흑물질 과 #암흑에너지 문제, 우주에서의 #생명체탐색 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2021년 이탈리아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된 <마지막 지평선>을 비롯 10권이 넘는 #대중과학교양서 를 집필했다.
#추천사 - 왜 밤하늘은 어두울까?
#서문
우주에 관한 우리의 지식에는 거대한 공백이 있다. 지난 몇 십 년간 천체물리학과 우주론 영역에서 달성한 놀라운 진보를 알고 있다면, 내 말이 과장된 것처럼 들리거나 부당한 비관론으로 들릴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측면에서는 그런 생각이 정상이다. 우리에게는 놀라울 정도로 효율적이고 관측된 결과들로 충분히 뒷받침되는 우주론 모형, 흔히 빅뱅 모형이라고 부르는 이론이 있으므로. 우리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주의 기원과 그 복합적인 구조 그리고 우주의 진화를 관장하는 체계까지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토대 위에 섰다.
21p-1
1부 어둠 속을 들여다보며
낭비되는 광자는 없다, 어두운 밤하늘의 역설, 확장된 시선, 화석 빛 어둠 너머
원칙적으로 중력파는 우리에게 빅뱅 직후 발생한 사건에관한 직접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실제로 우주 급팽창 모형은 가속 팽창 초기 단계가 끝날 때 생성된 우주배경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하게 한다. 이 신호는 방해받지 않고 원시 플라스마를 통과할 수 있어서 우리가 빅뱅 직후 1초 중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우주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우주배경 중력파의 존재를 추정한다고 해도, 이것을 직접 관측하려면 우주 궤도에 복잡한 측정 장치들이 있어야 한다. 이 장치들은 적어도 수십 년간은 기다려야 할 것이다.
144p-7
2부 #암흑물질
#우주는평평하다 , 사라진 물질이 있다, 아무것도 없는 세계, 신비한 입자, 단서는 많지만, 범인이 없다
3부 #제5원소
#아인슈타인의실수
불안한 우주를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한 수학적 속임수였던 우주 상수는 더는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개념의 역사에 도움이 안 되는 지식의 낭비였으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본인 또한 이 상수를 도입한 것을 가장 후회하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은 1945년에 출간한 저서 <상대성 이론의 의미>에서 "중력 방정식에 우주 상수의 도입은, 상대성이론의 관점에서는 가능하지만, 논리의 단순성 차원에서 폐기돼야 한다. (···) 일반상대성이론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허블의 팽창 법칙이 알려져 있었다면 우주 상수를 절대로 도입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즘 장 방정식에 이 용어를 도입하는 것은 훨씬 더 부적절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유일한 정당화, 즉 우주론 문제에대한 자연스러운 해법으로 이끄는 기존의 정당화가 실패했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288p-16
가속, #빈공간 , 불확실한 운명, 어둠을 해석하는 법
오늘날 우리가 우주에 관해 아는 것은 지난 세기의 어느 물리학자에게는 몹시 터무니없어 보일 수 있고, 케플러나 갈릴레오의 시대에 살던 사람에게는 완전히 당혹스러운 이야기다. 우리의 지식이 채워야 할 공백이 아직 너무 많지만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 수십억 년에 걸친 우주의 진화를 설명할 수 있고, 우주의 작용을 조절하는 체계를 적어도 일부는 파악했으며, 공간적, 시간적으로 엄청나게 먼 물체를 관측했다. 이 정도만 해도 놀라운 업적을 이룬 것이다. 천문학과 우주론의 역사는 우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어둠을 더 잘 해석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왔고, 우리가 사는 세계의 예상치 못한 새로운 측면을 꾸준히 발견해 왔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379p-8
처음 질문은 단순했다. "밤하늘은 왜 어두운가?" 이렇게 시작된 우주에 관한 질문이 꼬리르 물고 이어져
지금 우주론의 난제인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대해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들을 설명해 주는 천체물리학자의 이야기
이야기를 들으며 광할한 우주의 시작과 끝 그리고 어쩌면 있을지 모르는 수많은 우주들을 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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