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의 십팔사략 1,2,3권

1939년 만주 본계호 출생 초한지, 삼국지, 서유지, 가루지기전, 일지매 등등

1970년대 기존의 네칸 만화의 틀을 깨고 파격적인 형식으로 만화계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

성익극화라는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고전지식과 통찰을 보여주시고 2005년 별세하신 작가 고우영 화백

2017년 역사라는 독서의 분야가 다시 눈에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역사를 일괄하는 책으로

옛추억의 책장을 넘기듯이 고우영 화백의 십팔사략을 통해

"삼황오제 이전의 천지창조 신화로부터 남송의 멸망까지,
대략 4천년의 히스토리"

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사책은 원고시대로 중국신화의 반고로 부터 시작

여와, 신예, 상아등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마천과 삼황 수인씨, 복희씨, 신농씨를

오제 황제, 요, 순, 우 그리고 하, 은, 주 왕조의 달기, 주지육림의 고사, 강태공, 백이와 숙제의 고사

포사이야기를 끝으로 기원전 770년 낙양으로 도읍을 옮긴 동주시대를 끝으로 1권을 마무리하고

2권은 춘추시대 제나라, 관포지교의 고사, 제 환공, 진 문공, 개자추, 초 장왕, 편작, 오나라,

오자서, 태자 건, 해검정, 어장, 일모도원 이야기, 간장과 막야의 고사, 와신상담을 끝으로

진나라가 분열되는 시점을 경계로 기원전 453년으로 춘추를 마감

3권 전국시대는 예양, 오기, 손빈, 마릉전투, 상앙, 소진, 장의, 합종과 연행 외교정책 이야기,

굴원, 계명구도의 고사, 화우지계, 완벽의 유래, 그리고 여불위 이야기를 끝으로

공자와 노자를 등장시킨 시대 춘추전국시대를 인물과 고사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사략을 통해

수많은 군웅이 할거하고 힘의 논리가 모든것이었던 시대를 통해 사람의 길이 무엇인지 고민했던

다양한 주장을 하는 철학자들의 등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시간을 만들어준 역사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