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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바른 행복> 조너선 하이트

"불행의 시대에 고전에서 찾은 행복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 <바른 행복>

원제 <The Happyness Hypothesis: Fiding Modern Truth in Ancient Wisdom>

#서문 - 지혜는 모든 곳에 있다

이것들은 어쩌면 하나같이 매일매일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을지도 모르나, 그래 봤자 우리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을 수 있다. 우리가 그것들을 제대로 음미하고, 그것들을 붙들고 씨름하고, 거기에 질문을 던져 보고, 그것들을 발전시키고, 그것을 우리 삶과 연결하지 않는 한에는 말이다. 바로 이것들이 내가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다.

22p-19

1장 #분열된자기 와 화해하라

도덕적 주장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우리에게 때로 무척 놀라운 속삭임이 들려올 때가 있다. '실제로는 코끼리가 고삐를 쥐고 기수를 이끌어 간다.' 무엇이 좋거나 나쁜지, 또 아름답거나 추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코끼리 이다. 이렇듯 직감, 직관, 순간적 판단들은 끊임없이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만, 문장들을 줄줄이 꿰어 다른 이에게 내놓을 논변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은 또 기수뿐이다. 도덕적 주장에 있어서는 코끼리에게 기수가 해 주는 역할이 단순히 조언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때에는 기수가 변호사라도 되듯 여론의 번정에 서서 다른 이들에게 코끼리의 관점을 납득시키기 위해 싸움을 벌인다.

58p-22

2장 마음 속 변화를 불러일으켜라

변화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 일단은 그 이유부터 알아야, 우격다짐의 방법 대신 심리적으로 더욱 정교한 접근법을 택해 자기 계발에 이용할 수 있다. 부처는 생전에 이점을 간파했다.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즉 우리 마음을 서서히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나름의 방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명상, 인지 치료, 프로작이 그것을 이룰 세가지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들은 제각각 누구에게는 맞고 또 누구에게는 맞지 않을 것이기에, 나는 세가지 방법 모두를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어야, 또 이것들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믿는다.

97p-23

3장 #상호주의 의 마법을 믿어라

4장 내 안의 위선자를 의심하라

<바가바드 기타>에는, 우리가 이 게임을 온전히 그만두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우주의 운행에 우리는 각자 맡은 역할이 있고, 반드시 그것을 수행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 역할을 모름지기 올바로 수행해야 하니, 그리기 위해서 우리 행(行)의 "과(果)", 즉 결과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158p-21

5장 #내면의행복 만 좇는 습관을 버려라

행복 가설을 더 확장해 음과 양의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즉, 행복은 우리 안에서도 오고, 우리의 밖에서도 온다. 음과 양 모두를 보듬고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나름의 지침이 필요하다. 음의 방면에서는 부처가 가장 예민한 길잡이로서, 항시 그리고 온화하게 음의 내면적 작용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하지만 행동, 분투, 열정적 집착이라는 서양의 이상ㄷ 불교에서 말하는 것만큼 그렇게 엇나간 길은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

210p-18

6장 관계와 애착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라

7장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결국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이들이 다종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암묵적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두루두루 인생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또한 부모가 자기 삶에서 몸소 지혜의 본보기를 보이며, 아이가 갖가지 상황을 잘 헤아리도록 부드럽게 독려하고, 남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고, 도전을 받아 들일 때 균형을 잡도록 만들 수 있다.

296p-23

8장 #선한행동 에 전념하라

9장 삶 그대로의 #신성함 을 믿어라

하지만 3차원 연구를 계기로 나는 절대 악의 신화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고, 덕분에 반역적인 생각들을 품기가 나름 수월했다. 그런 반역적인 생각을 하나 꼽자면 이렇다. 만일 3차원 및 거룩함에 대한 인식이 인간 본성의 중요한 일부라면, 과학계도 종교성을 인간 본성의 정상적이고 진정한 한 측면으로, 성생활이나 언어만큼이나 심오하고 중요하고 흥미로운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리라는 점이다.

396p-3

10장 #행복은사이에서온다

사랑과 일은 인간의 행복에 무엇보다 중대한 요소로, 이 둘을 잘해내면 자기라는 테두리에서 스스로 벗어나, 자기 너머에 있는 세상사람들 및 갖가지 프로젝트와 연결될 수 있다. 행복은 바로 이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온다. 행복은 부처나 에픽테토스가 제시한 것처럼, 그저 안에서만 오지 않으며, 심지어 내적 요인들과 외적 요인을 결합했을 때 오지도 않는다. 행복 가설을 올바로 정리하면, 이어지는 부분에서 명확히 드러날 테지만, 행복은 사이에서 온다.

416p-2

11장 #결론 : 사이에서 균형 잡기

우리가 의지하는 지혜가 잘 균형을 잡을 때, 우리도 비로소 삶의 어느 방향으로 가야 만족, 행복, 의미에 이를 수 있겠는지 제대로 선택할 수 있다.목적지 하나만 달랑 골라 거길 향해 곧장 발걸음을 떼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럴 만한 힘을 기수가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류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사상들과 최고의 과학에 의지해, 우리안의 코끼리를 훈련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한계와 함께 우리의 가능성까지 알게 된다면, 우리는 이 삶을 지혜롭게 살아나가에 될 것이다.

447p-22

#독서모임 을 하면서 두 번째 읽은 <바른 행복> 혼자 읽으면서 느낀 나의 "바른 행복"과 함께 읽은 "바른 행복"

우리는 각자의 다양한 행복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그 행복들의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한다.

다시 읽은 조너선 하이트의 "행복의 비밀" 그 속에서 나를 다시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