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피폭의 역사> 나카가와 야스오
<방사선 피폭의 역사> 나카가와 야스오
#부제 : 미국 #핵폭탄 개발부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까지
- #방사선피폭 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훈을 - 서문을 대신해서
안전한 것은 굳지 "안전하다"고 선전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이 핵발전에 품고 있는 불안은 이런 '홍보' 등으로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거액을 들여 만든 수상하기 짝이 없는 안전 홍보에 한층 더 불안을 느낄 수밖에 없다.
체르노빌 사고로 우리는 이 불안의 실체를 직접 대면하게 되었다. 체르노빌 사고가 울린 경종을 받아들이고 지난
반세기에 걸친 방사능 피해의 역사를 직시하는 것에서 시작하도록 하자. 그리고 방사능 피해자를 양산하는 근원을
똑똑히 보고, 새로운 피해자를 만들지 않도록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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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핵실험 반대운동의 고양과 리스크-베네피트론
허용선량 체계에 대한 첫 번째 비판은 "허용선량 이하라면 안전하다고 말하지만, 노동자와 일반인의 허용선량
수치가 같지 않은데다 한자릿수나 차이가 난다. 같은 인간의 안전성 문제인데, 이렇게 다른것은 이상하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 비판의 핵심 "암·백혈병에 소위 '문턱선량'이 없다면 피폭 당사자를 포함해 일정한 피해는
불가피한데, 무엇을 근거로 이른 피해를 수용하라고 주장하는지, 핵무기와 핵발전이 사회적 이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방사선 피해를 수용해야 한다는 논리인지, 어떻게 이익과 리스크라는 범주를 양으로 환산,
저울질하여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인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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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체르노빌 사고와 ICRP의 새 권고
그런데 바로 이 때를 맞추기라도 한 듯, 소련 체르노빌에서 역사상 최대의 핵발전 중대사고가 일어나,
지구적 규모의 방사능 오염이 발생 했다. 세계적으로 핵발전 반대운동이 고양됐고, 전 세계 사람들은 방사선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깊이 인식하였다. ICRP와 핵추진파들에게는 설상가상이었다. 그들은 서로 관련된 두 문제,
즉 리스크 재평가와 체르노빌 피해 문제를 어떻게 대처하면서 난국을 돌파하려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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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피폭 피해의 역사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피폭기준의 대폭 인하를 요구하는 운동은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문제뿐만 아니라,
일본 핵발전소와 재처리 공장 등 핵시설 운영에 따른 환경과 식품의 오염, 핵발전소 폐로와 방사성 폐기물의
매립 문제에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일정 농도 이하의 방사성 폐기물을 일반 산업폐기물과 같이 취급하는 문제 등,
피폭강요에 반대하는 폭넓은 운동으로 확대해 가야 한다. 피폭기준의 대폭 인하는 핵발전소와 재처리 공장 등의
운전을 향후 경제적, 기술적으로도 극히 어려운 상태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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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보 - #후쿠시마 와 방사선 피폭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후에도 수십 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후쿠시마 사고는 사고의 성격과 피폭의 심각성, 사회·경제적 영향이라는 면에서, 히로시마·나가사키 핵폭탄 투하,
비키니를 비롯한 대기권 핵실험,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에 이어, 핵시대의 새로운 국면,
세계 방사선 피폭 역사에서 새로운 한 시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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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통해 방사선의 위험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원자력의 시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었던 원자력이 21세기에 던지는 의문점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던져줄지 알게해주는 "빙사선 피폭의 역사"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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