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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햄버거 커넥션

햄버거 커넥션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코엑스의 햄버거 매장앞을 지날때 고기굽는 냄새는

 

배고픈 인간의 모든 감각을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음식 햄버거,

 

패스트 푸드니 정크 푸드니 해도 가끔 하나씩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

 

하루에 세계인구의 1%가 먹어치우는 햄버거에 뭔 커넥션이 있을까?

 

 

 

 

 

 

1부에서는 햄버거를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주 재료인 소를 기르고 도살하는 과정 을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브라질 원시밀림의 파괴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문제를 이야기한다.

 

 

 

 

 

 

2부 새로운 커넥션, 브라질 대두 에서는 끝없이 펼쳐지는 농장에서 키우는 대두를 위해

 

삼림을 불태우고 나무를 벌목하는 과정을 통해 일년에 수십만 헥타아르(1헥타는 가로세로 1 km)

 

의 나무가 사라지는 현장을 고발하고 있다.

 

대두는 단백질이 풍부한 밭에서 나는 소고기로 대두를 사료로 사용해 소를 먹이는

 

묘한 먹이사슬 관계를 만들어 가는 브라질의 현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3부 최후의 커넥션, 지구  햄버거를 먹기위해 소를 잡고 소를 키우기 위해 대두를 키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광활한 삼림을 불태우고 잡목을 정리해서 목장을 만들거나 대두를 키운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은 이렇게 키운 소와 대두를 수입한다.

 

가장 싼것이 가장 좋다는 단순 명쾌한 시장의 논리에 따라...

 

 

그렇게 대한민국의 수십배 면적의 어마어마한 브라질의 밀름이 사라져가고있다.

 

그게 나랑 무슨상관 인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우리미래는 없다.

 

문제를 인식하고 거기에 대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갑자기 육식을 금하고 풀만 먹을것인가? 브라질 소고기를 사먹지 말까?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귀농을 해볼까?

 

문제를 발견하는 순간 해결은 가능해진다.

 

갑자기 변화할 수는 없지만 천천히 삶의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할 듯하다.

 

조금 덜 먹고, 많이 움직이고, 절약하고, 마음을 비우는 삶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