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Cook,
예전에 필리핀 요리사를 만나서 이야기 하던중에
Are you cooker? (당신 요리기구냐? ) 라고 잘못 말했던 것을 떠올리게하는 영화제목
영화의 배경은 여행을 가고 남은 여대생 기숙사를 무대로,
새로온 헝가리(배고픈) 요리사가 펼치는 피의 살육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사실성이 떨어지고,
코메디라고 말하기에는 피튀는 장면이 많은
인간의 본능적인 식욕, 성욕, 그리고 잠재된 여러가지 욕망들을 버무린
사람고기로 만든 햄버거 같은 영화.
그림의 가치는 그 그림을 해석하는 다양한 관객의 시선이 많은작품일수록
가치가 있다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영화도 보는 사람마다 시선이 다양해진다.
그냥 재미있다. 역겹다. 쓰레기다. 무섭다. 슬프다. 다양한 감정을 끌어내기에
공포영화 라는 장르에
매력 이 있다.
사람고기를 자르고 분해하고 갈아내는 장면과
그렇게 만든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장면에서는
육식에 대한 역겨움을 표현하는 재미있는 공포영화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