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부는 겨울 인사동 쌈지길 그안에 이상한 이름의 카페가 있었다.
언니네 이발관? 미용실이 아니고... 젊음의 재치가 느껴지는 이름, 인디벤드가 운영하는 카페
그곳에서 와인 모임이 있었다. 따뜻한 불빛과 아늑한 어두움의 공간
와인을 음미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몇가지 있다고 한다.
와인의 전문가들이 꼽는 일순위는 역시 와인의 온도를 꼽는다. 적정한 온도는 모든 음식의 기본 요건
그리고 두번째는 의외로 잔이다. 좋은 와인 글라스가 와인의 즐기기위한 조건이 된다고 한다.
와인의 색을보고, 점성을 보고, 와인의 향기를 잡아주고, 입술과 혀끝의 감각을 높여주는 역할
칠레산 와인한병과 치즈안주,
인사동에서 느낀 문화의 향기,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많은 것들을 배운다.
공통의 관심사로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는 관계의 연속에서
와인은 다른술과는 다른 매력을 준다.
새로운 와인을 만나는 것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같은 기분좋은 긴장을 준다.
이와인은 남자일까? 여자일까? 고향은, 품종은, 향기는, 맛은,
다음에는 또 누구를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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