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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벼랑위의 포뇨

 

 

 

"벼랑위의 포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또하나의 케릭터를 창조 했다.

 

이름도 이상한 포뇨,

 

물고기도 아니고 사람도 안닌 사람얼굴을한 물고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야오 감독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배경, 이곳이 벼랑위의 집이다.

 

다섯살 남자아이와 포뇨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환상의 바다속 자연과 인간세상의 쓰레기가 대비되면서 만화가 현실로 느껴진다.

 

 

 

 

 

 

 

 

햄을 좋아하는 인면어, 인어공주는 왕자와의 사랑때문에 인간세상으로 오지만

 

포뇨는 햄이 좋아서 인간세상으로 오고싶어한다.

 

다섯살 인면어가 마법의 힘을 빌어 인간의 모습으로 뭍으로 오는이야기...

 

 

 

 

 

 

 

감독의 작품중 최고를 꼽는다면 역시 코난이 떠오른다.

 

코난이 포비와 들판을 달리듯이, 인간이된 포뇨는 바다위를 달린다.

 

물고기로 형상화된 바다물결을 타고 미친듯이 내달리는 포뇨는 또다른 코난이다.

 

 

 

 

 

 

 

감독의 주제는 언제나 변하지않고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꾼다.

 

1978년 코난에서부터 2008년 포뇨에 이르기 까지 감독의 철학은 변함없다.

 

 

 

 

 

 

인자한 할아버지로 멋지게 늙어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

 

1941년 일본이 아시아 침략 전쟁을 시작하던 시기에 태어나 70년 가까운 세월을

 

생명을 창조하는 에니메이터로서 살아온 거장감독,

 

초등학교 부터 대학 그리고 성인이된 지금까지도

 

그가 만든 캐릭터와 함께 자라고 있다.

 

코난, 천공의성 라퓨타, 마녀 키키, 붉은 돼지, 원령공주, 센과치이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그리고 벼랑위의 포뇨까지

 

전쟁과 함께시작한 그의 섦이 이제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을 선사하고 있다.

 

다섯살 꼬마부터 사십이 가까운 나에게 까지

 

창조의 힘의 위대함을 보여준 감독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다음작품까지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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