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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우이천 아침달리기 10.53km

우이천 아침달리기 10.53km

눈 내리는 우이천

#12월 25일 #월요일 #아침달리기 , 지난 밤부터 내린 눈위에 다시 눈이 내린다.

올해 처음으로 눈을 맞으며 달린다. 내리는 #눈송이 를 입술로 느끼면서,

귀로는 심장을 뛰게하는 비트가 울리고, 몸은 눈길을 힘차게 달린다.

갈대위 눈꽃

#우이천변 갈대위로 눈송이가 하나 둘 쌓여 갈대가 고개를 숙였다.

#2023년 을 마무리 하면서 나도 작은 눈송이들의 영향을 받아 좀더 #겸손해지고 있는가?

한해를 잘 살아냈다는 생각을 하면서 24년의 변화를 기다린다.

우이천 청둥오리와 눈 송이

고요한 수면위로 #청둥오리 수컷이 멈춰서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본다.

같은 현상이지만 바라보는 주체에 따라 전혀다르게 인지된다.

저 눈송이가 저 청둥오리에게는 #어떻게보일까 ?

2023년 성탄절의 해가 뜬다.

#이천년전 기름부음을 받은자 #예수#인간세상 에 태어났다.

#갈릴리호숫가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아는 어린시절 #갈릴리호수 를 지나 많은 곳을 여행하고 배웠다.

그리고 #30대초반 의 나이에 성전을 허물어야 한다고 역설하며 사람들에게 #천국운동 을 펼친다.

모두 나에게로 오라 천국이 가까워왔다.

그가 설파한 천국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천년 동안 영향을 주었다.

2023년 성탄절 아침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달린다.

그리고 #나의천국 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