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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바이블

#대니얼카너먼 (Daniel Kahneman) 사상 최초로 #노벨경제학상 을 수상한 #심리학자 . 고전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경제주체의 이면을 발견한 독보적인 지성인, 2002년 '불확실한 상황에서 행하는 인간의 판단과 선택'연구로 노벨경제학상 수상

아모스 트버스키를 기리며

1부 #두시스템 - 등장인물, 주목과 노력, 게으른 통제자, 연상 작용, 인지적 편안함

의식이 있는 때라면, 어쩌면 의식이 없는 따라도, 우리 머리는 한꺼번에 여러 계산을 하면서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 위협은 없는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는지, 이 일에 더 공을

들여야 하는 지 등 주요 질문에 계속 답을 하고 그 답을 매번 새롭게 갱신한다. 비행기 조종을 떠올려보라.

수많은 계기판이 핵심 변수들의 현재 값을 보여준다. 이 많은 판단은 시스템 1이 자동으로 수행하는데,

그 판단 중 하나는 시스템2의 노력이 추가로 투입되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96p-2

정상, 놀람, 원인, 속단, 판단이 내려지는 과정, 더 쉬운 문제에 답하기

2부 #어림짐작과편향 - 소수 법칙, #기준점 효과

모르는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컴퓨터 화면보호기에서 영향받은 것이라면, 나는 과연 자유로운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기준점 효과도 이와 비숫하게 위협적이다. 항상 기준점을 인식하고 심지어 거기에 주목하는데도

기준점이 내 생각을 어떻게 유도하고 제한하는지 알 수 없다. 기준점이 달랐다면(또는 없었다면) 내가 어떤 식으로 생각했을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눈앞에 있는 별것 아닌 숫자가 내게 기준점 효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야 하고, 그에 따른 득실이 크다면, 나(시스템 2)를 움직여 그 효과와 맞서 싸워야 한다.

197p-12

회상 용이성의 과학, 회상 용이성, 감저, 잠재적 위험, 톰 W의 전공, 린다: 적은 게 많은 것이다, 인간관계는 통계를 이긴다, 평균 회귀

직관적 예측 길들이기

3부 과신 - #이해착각

이 착각의 핵심은 과거를 이해한다는 믿음인데, 이 믿음에는 미래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생각보다 과거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착각을 양산하는 말은 '안다' 말고도 더 있다. 흔히 '직감'과 '예감'이란 말도 과거 생각이 옳다고 판명됐을 때 사용된다. "그 결혼이 오래 못 갈 거란 예가미 들었는데,

그 예감이 틀렸지 뭐야"라는 말은 어색하다. 틀렸다고 밝혀진 직감을 언급하는 문장도 다 어색하다.

미래를 명확히 바라보려면 과거 생각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다.

303p-10

#타당성착각 , 직관 대 공식

그 뒤 약 45년이 흘러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뒤에 나는 이스라엘에서 깜짝 유명인이 되었다.

그때 여러 곳을 방문했는데, 한번은 누군가가 나를 예전에 내가 복무했던 부대에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신병을 면접하는 부대는 여전히 그곳에 있었다. 나는 심리 부대 지휘관을 소개받았고, 그 여성은 현재의 면접 절차를 설면해주었는데, 내가 만든 절차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면접이 여전히 잘 운영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상당한 조사 결과도 있었다. 지휘관은 면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고는

끝에 이런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면접관에게 말합니다. '이제 눈을 감으세요.'"

346p-8

4부 #선택

사람들은 매몰 비용 오류에 빠져 부진한 업무, 불행한 결혼, 가망 없는 연구 프로젝트에서 너무 오랫동안 헤어나지 못한다. 나는 젊은 과학자가 지금의 프로젝트를 그만두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편이 나을 때도 다 죽어가는 프로젝트를 살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경우를 자주 보았다. 다행히, 적어도 어떤 상황에서는 매몰 비용 오류가 극복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경제와 경영 수업에서 매몰 비용 오류를 지적하며 잘못이라고 가르치는데, 꽤 좋은 효과를 내는 것 같다. 그 증거로, 이 분야 대학원생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더 적극적으로 빠져 나온다.

508p-7

5부 두 자아 - 이야기로서의 삶, 체감 행복, 삶을 돌아볼 때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행복을 판단할 때도 비숫한 편향이 일어나 판단을 왜곡한다.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행복을

질문받으면, 여름에 하이킹을 즐기거나 따뜻한 겨울 날씨에 감탄하는 등 캘리포니아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기가 쉽다. 주목 착각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사람들은 그런 일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는다.

게다가 캘리포니아에서 오래 산 사람이라면 삶 전체를 평가할 때 기후를 생각하는 일은 거의 없다.

평생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여행도 많이 다니지 않은 사람이라면 캘리포니아에 산다는 것은

발가락이 열 개인 것과 마찬가지다. 좋은 일이지만, 평소에 발가락 수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590p-3

시간, 그리고 다시 시간, 결론

#불확실한상황에서의판단 : #어림짐작과편향 (1974) #아모스트버스키 , 대니얼 카너먼

선택, 가치, #틀짜기 (1983) 아모스 트버스키, 대니얼 카너먼

인간의 합리성을 전제로 한 고전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출발하는 행동경제학의 기원이라고 하는 논문을 끝으로

자신과 함께 공동연구를 시작한 아모스 트버스키를 기억하는 노 학자의 학문적 여정을 담은 책

이제는 상식처럼 되어버린 사례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확인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