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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2017년 첫 라이딩




1월의 햇살이 따뜻한 날 자전거를 타고 2017년 첫 라이딩을 시작했다.

이번 코스는 중랑천을 지나 한강을 돌아 구리로 돌아오는 46km 구간

같은 길도 어느방향으로 도느냐에 따라 전혀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마치 봄날씨처럼 느껴지는 햇살을 받으면서 내려서 걸을 수 밖에 없는 살곶이 다리를 지나

다시 열심히 달리며 이제는 서울어디서나 만나는 우뚝솟은 촛불모양의 건물을 만나 쉬는곳

구름에 가린 햇살이 묘하게 아름다운 곳에서 잠시 내려 경치를 감상한다.





출발한지 한시간을 넘기고 나면 허기가 몰려온기 시작한다.

습관적이고 일상적인 배고픔의 습관에 잠시나마 요기를 하면서

피곤한 다리를 쉬고 따뜻한 햇살속에 있으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배부르고 따뜻한 행복...


2017년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곳을 달리게 될까?

두바퀴로 세계를 달리는 것은 어려울지 몰라도 내가 사는 곳의 산길 물길은 달려보고 싶다.

중랑천을 지나 한강 그리고 인천앞 바다까지 물이 흘러가듯이 두다리로 노를 저어

바다를 가보고 싶다.

그리고 언제가 바다에서 배에 애마를 싣고 제주도에 내려 제주도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꿈을꾼다.

제주에서 보낸 일년의 추억을 생각하면 언제나 그리워지는 섬 제주


http://blog.naver.com/ecogaea/22090443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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