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lf of Wall Street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2013년 작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코미디 같은 현실풍자 영화
이야기의 시작은 20대 초반 결혼직후 큰 꿈을 품고 월스트리트에서 증권거래를 위해
시작하는 첫 직장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마약과 여자 그리고 돈을 반복해서 보여주고 이야기한다.
인간의 욕망과 쾌락의 끝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가끔은 불편하게 만들면서
본능에 충실해~ 라고 계속해서 속삭인다.
멋진 집, 호화 요트, 아름다운 여자들 그리고 순간순간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약들
그것들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까?
주인공은 누구에겐가 속삭인다. 누구에게나 "이 펜을 팔아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필요하게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에게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앞으로 돈이될것이 확실하다고 이야기하면서
별볼일 없는 쓰레기 주식을 필고 50%의 수수료를 벌어들인다.
영화는 세시간 동안 약과 여자들과 돈을 보여주면서 그 끝을 설명하지 않는다.
가끔 약에 취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주인공들을 코믹하게 보여주지만
욕망의 결과에 이런저런 해설을 붙이지 않는다.
우리의 욕망을 약간은 불편하게 직시할 뿐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써라" 는 이상한 설교도 없이
약에 취하고 여자에 취하고 돈에 취한 우리들의 모습을 세시간 동안 보여준다.
취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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