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브해의 해적들
EBS 다큐 시리즈 카리브의 해적들
현재에도 소말리아 인근에서 상선을 공격해 인질을 이용해 돈을 버는 해적이있다.
다큐는 17세기부터 시작된 카리브해 인근의 역사적인 해적이야기를 들려준다.
교황이 지배하던 세상에서 대서양을 중심으로
세계의 반을 스페인에게 넘겨주면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약탈의 역사 가 시작되었다.
모든 권력과 악의 근원인 황금과 은을 찾아 새로운 땅?에 원주민들을 도륙해 나간 잔악한 역사속에서
그에대한 영국의 전략적인 묵인으로 해적들이 등장했다.
해상강국 네나라의 멋대로 강탈이 시작되는 동안 영국출신 해적들의 분탕질도 활발해진다.
상선을 공격하는 것은 일상이고 해군의 군함까지 공격하는 무모함을 보여준 전설의 해적도 등장한다.
짧은 삶을 멋있게 살아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카리브해에서 아프리카 해안을 누리던
공포의 해적들
역사를 통해 해적무리들이 시대를 앞서간 민주적이고 대중적인 조직이었고
선장의 선출과 노략질한 보물의 분배에서도 평등함을 추구했고
여자 해적이 등장할 만큼 남녀에서도 선구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적은 의적이 아니였다.
자신들의 목적인 금과 은을 얻기위해 상선을 공격하고
인질들을 고문하고 죽이기를 서슴지 않았던 살인마들일 뿐이었다.
애꾸눈 하록선장과 보물섬에 등장하는 외다리 실버는 존재하지 않는다.
과거의 도둑과 살인마도 현대적으로 미화해 새로운 영웅을 만들어 내는 자본주의 왕국
미국의 위력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제국주의의 사생아 해적들의 역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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