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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앵거스플레처 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 프로젝트 내러티브 소속 교수로 #신경과학#문학 에서 복수 학위를 받았다.

이 책은 문학 발명품을 총체적으로 조사한 보고서 이다. 문학사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익한 스물다섯 가지 발명품의 문학적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청사진 속에 숨겨진 신경과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서문 - 창작의 빛나는 하늘

오, 생명을 주시는 이여,

위대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뱀의 늪에서 황소처럼 솟아오르셨으니,

세상 만물을 환하게 비추소서.

그러자 수평선 너머로 천 개의 달에서 쏟아지는 듯한 불빛이 솟아오르며 엔헤두안나의 노래에 화답했다.

밤의 심장에서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엔헤두안나가 문학을 발명했다.

17p-1

서론 - 잃어버린 테크놀로지

제1장 용기를 북돋워라

인쇄본에서든 화면에서든 호머풍의 서술자를 몇 가지 발견했다면, 당신의 가장 깊은 두려움을 들춰낼

이야기 속으로 해집고 들어갈 서술자를 하나 골라보라.

삶에 아무런 목적도 없다 싶으면, TV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보라. 우리가 모두 타인의 삶에 거주하는 낯선 사람으로 끝날 운명인가 싶으면,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라. 그런 다음 더 큰 목소리가 당신과 연결됨을 느껴보라.

그리고 두려움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용기를 얻어라.

76p-7

제2장 로맨스의 불을 다시 지펴라

제3장 분노를 떨쳐내라

제4장 상처를 딛고 올라서라

'무해함'!? 달랑 그렇게 설명한다고? 무해함! 한 단어로!"

그러자 포드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은하에는 천억 개나 되는 별이 있는데, 백과사전의 마이크로프로세서에는 공간이 별로 없거든.

게다가 지구에 대해 뭘 아는 사람이 있어야지."

"아, 그렇다면 당신이라도 그걸 바로잡아줬으면 해."

"아, 물론이지, 내가 편집자에게 새로운 내용을 전송하긴 했지, 편집자가 좀 다듬긴 했지만 어쨌든 개선되긴 했어."

"그래서 이젠 뭐라고 설명하지?" 아서가 물었다.

"대체로 무해함."

자, 이 세상의 대체로 무해함을 직접 느껴보라. 당신의 심각한 고민과 문제를 훌훌 털고 일어서라,

그저 풍자의 방향을 돌린 책만 하나 있으면 된다.

가장 멋진 우주적 농담이 우리 자신임을 알아차리기만 하면 된다.

143p-3

제5장 호기심을 자극하라

어떤 장르에 관심이 가든, 당신은 책을 펼치면 바로 스릴러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야기꾼이 미래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몇 시간 뒤에 벌어질 이야기를 앞에서 슬쩍 내비치는가?

만일 그렇다면, 그 이야기꾼은 파르나소스산 틈새에서 즐기를 마셨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비밀스러운 앞날을 엿봤을 것이다.

167p-12

제6장 정신을 해방 시켜라, 제7장 비관적안 생각을 버려라, 제8장 상실의 아픔을 치유하라

제9장 절망을 떨쳐내라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시 <고백할 게 있는데 말이야>에서 그 맛을 느껴보라.

내가 먹었어

아이스박스에

있던

자두

그거

아마 당신이

아침에 먹으려고

아껴둔 것일 텐데

요서해줘

자두는 맛있었어

참 달고

시원했어

261p-13

제10장 자아수용을 달성하라, 제11장 실연의 아픔을 물리쳐라, 제12장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라

우리 뇌는 왜 이상하지만 위협적이지 않은 것들을 보고 킥킥 웃도록 설정되었을까?

생물학적으로 다하자면, 뇌의 유머 반응은 위협 탐지 네트워크에 의해 유발된 스트레스를 뒤집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 같다. 웃음의 생리적 기능 중 하나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그래서 HPA축이 실수로 혈중 코르티솔 농도를 높일 때 웃음이 그 실수를 씻어 내릴 수 있다.

322p-20

제13장 온갖 미스터리를 해결하라, 제14장 더 나은 자신으로 성장하라, 제15장 실패를 딛고 일어서라, 제16장 머리를 맑게 하라

제16장 마음의 평화를 찾아라, 제18장 창의성을 길러라

장광설을 늘어놓는 이 학문적 에세이를 잠시 덮고,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을 꺼내서 그동안 눌려 있던 창의성과 재미를 한껏 펼쳐보라.

얼른 좋다고 말하라. "좋아, 그래서."

480p-2

제19장 구원의 자물쇠를 풀어라

종류는 다르지만 그 안에는 모두 똑같은 문학 테크놀로지가 깔려있다.

"이대로 살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이 테크놀로지는 당신의 뇌를 그녀와 그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연결하도록 촉구하면서, 당신을 향해 인간성의 기다란 호를 휘게한다.

503p-22

제20장 미래를 쇄신하라, 제21장 더 현명하게 결정하라, 제22장 자신을 믿어라, 제23장 얼었던 마음을 녹여라

제24장 꿈을 펼쳐라, 제25장 외로움을 달래라

결론 -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그런 이유로 퀸틸리아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글이 항상 진실일 필요는 없다. 그 글로 당신이 무얼 하려는지가 중요하다."

진실의 힘이 무엇이든, 문학 자체의 특별한 힘은 한상 허구에,

우리가 고안한 경이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바로 그 발명품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희망과 평화와 사랑을 안겨주는 것도 그 발명품이다.

653p-6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라는 흥미로운 제목으로 문학과 신경과학을 연결하는 책

25장에 걸친 문학의 발명에 관한 테크놀로지를 통해 우리가 보아온 작품을 분석한다.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가 수 만가지 이지만 이 책을 통해 또다른 문학이해의 방법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