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XTER

DEXTER

 

 

 

 

요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미드 한편

 

다른사람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는것

 

을 가능하게 하는것이 드라마와 영화의 역할이라면

 

덱스터는 그 목적에 충실한 완성도 높은 드라마다.

 

 

 

 

 

 

 

주인공 덱스터는 흔히말하는 연쇄살인범 사이코패스다.

 

외과 수술용기구로 사람을 조각내서 쓰레기봉투에 담아 마이에미 인근 바다에 수장시키는

 

감정도 없고 완벽에 가까운 살인기술을 자랑하는 괴물

 

 

 

 

 

 

 

 

 

 

하지만 그 괴물에게 인간적인 배경이 깔려있다.

 

자신의 본성을 알아본 양부에의해 자신을 통제하고 타인과 어울리고

 

원칙에의해 인간쓰레기 만을 청소하도록 교육되고 절제된 살인기계 덱스터

 

 

 

 

 

계속되는 드라마를 통해 연쇄살인범에 동화 되어간다.

 

그의 어린시절과 성장과정을 통한 갈등

 

통제를 배우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변해가는 과정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 그녀의 아이들과 자신의 아이를 통해

 

가식적이고 만들어진 감정에 변화가 생긴다.

 

드라마는 주변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괴물이 누구인가?를 질문하게 한다.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 사람들의 내면과 사생활을 통해

 

그들역시 인간과 동물의 중간에 속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괴물이 인간이 되어가고

 

인간들이 괴물로 변해가는 이야기

 

그속에서 나라는 인간을 돌아보게 하는 인간성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