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rban

홍대 풍경

홍대 풍경

 

 

 

 

 

바람이 심하게 부는 햇살 만 따뜻한 봄날의 상상마당,

 

서울을 상징하는 몇몇 장소중에 꼭 이름이 올라가는 홍대앞을 간다.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년동안 왜 몰랐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면서...

 

사람은 언제나 떠나봐야 그 가치를 아는것인가?

 

 

 

 

 

 

 

홍대의 건물들이 주는 맛은 역시 뭔가 다른 느낌을 주면서 거기에 예술적 포장 까지

 

그리고 한국적이라고 할만한 자연스러운 리모델링이 특징이다.

 

다른곳에 있으면 밋밋한 건물도 홍대근처에오면 또다른 가치를 가진다.

 

그게 지역성일까?

 

 

 

 

 

 

 

홍대고양이 얘이름은 "나비" 품종은 코리안 캣?

 

홍대는 고양이다.

 

자유롭고 자기멋대로이고 도도하고

 

그러다 가끔은 발밑에와서 애교를 부리는 멋진 고양이... =^^=

 

 

 

 

 

 

 

보기좋은 외국인 가족을 만났다.

 

멋진 아빠에 예쁜 엄마 장난꾸러기 큰아들에 귀여운 작은딸

 

보기만해도 웃음이 나오는 가족의 봄 나들이

 

우리가 사는 도시가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기를,

 

홍대라는 예술적인 근거지를 바탕으로

 

지역과 지자체가 만들어낸 도시풍경

 

예전에 고민했던 한국적 건축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요즘은 어렴풋이 우리의 멋과 가치를 알것같다.

 

하지만 모든 이름이 그 이름을 규정하는 순간부터 의미는 퇴색된다.

 

우리것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모든것이고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해야한다.

 

생명력을 가지 도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사라지고 다시나타나야 한다.

 

봄은 생명의 부활이다.

 

겨우내 죽은 줄 알았던 나무에서 다시 초록의 생명이 움튼다.

 

우리의 도시에도 봄의 에너지가 넘치기를 희망하면서...

'Urb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양대 풍경  (0) 2010.05.27
역사적 대학도시에서 첨단 과학도시로, 케임브리지  (0) 2010.05.25
서울시립미술관  (0) 2010.03.22
강남역 풍경  (0) 2010.03.09
인간 동물원  (0)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