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무는
아무래도 나는
누구를 사랑한다 하면서도
결국은 이렇듯 나 자신만 챙겼음을
다시 알았을 때 나는 참 외롭다.
많은 이유로 아프고 괴로워하는
많은 사람들 곁을 몸으로 뿐 아니라
마음으로 비켜 가는 나 자신을
다시 발견했을 때 나는 참 부끄럽다.
'아무래도 나는 가망이 없구나'
한숨 쉬며 다시는 시를 쓰지 않겠다는
슬픈 결심을 해본다.지키지 못할
이해인<꽃삽>중에서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한 상인의 특징 (0) | 2009.05.04 |
---|---|
유림 6권 (0) | 2009.05.03 |
한번에 한 사람과 친해지는 것 (0) | 2009.05.01 |
유림 5권 (0) | 2009.05.01 |
개인의 차이를 중시할 때 팀워크가 살아난다 (0) | 2009.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