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 의 여행에세이 여행의 기술
표지에 비행기 창밖풍경 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책.
베스트셀러 작가는 어떤 여행의 기술을 알려주려는 걸까?
미지의 세계를 가듯이 작가의 여행에 동참한다.
드디어 출발이다.
여행에 대한 기대, 이국적인 것에 대해, 시골과 도시의 풍경, 눈을 열어주는 미술
그리고 귀환하면서 우리의 습관을 이야기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한다.
"착한 괴물이 커다란 잔에 든 물을 조심스럽게 홀짝거리는" 바다의 소리를 표현하는
작가의 "글 그림" 표현에 읽는 내내 미소를 지으면서 하는 여행,
야자수가 펼쳐진 태평양의 한적한 해변을 꿈꾸며 하는여행이 기대와 다른 현실이 될때
그럼에도 실망하지 않고 여행을 하는 이유는 뭘까?
이국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자연의 위대함에 대한 경이로움,
예술가의 발자취를 따라 그 열정을 공유하고
자연을 그림과 글로 묘사하면서 자연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것
그것을 통해 우리의 여행은 더욱 풍요롭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만나는 일상에서도
동일한 기술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 자연에대한 겸손, 그것을 표현하려는 예술적 열정
소묘나 "글 그림" 에 비해 가볍긴 해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즐거운 여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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