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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20대, 남성보다 여성이 책 더 많이 읽는다?!

20대, 남성보다 여성이 책 더 많이 읽는다?!

 

 

 

20대 여성이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지난 1년간 더 책을 많이 읽은 것으로 드러났다.

 
 

출판사 아이웰콘텐츠(www.iwellcontents.com)가 자사 서포터즈들과 함께 전국 20대 남녀 197명을 대상으로 <20대 남녀 독서형태>에 대해 설문한 결과, 조사대상 20대 여성 직장인과 대학생의 2008년 평균 독서량이 각각 25권, 23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남성 직장인과 대학생 8권, 18권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도서 구매량 역시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0대 여성 직장인의 경우 평균 12권, 대학생은 9권을 구매한데 반해, 남성은 각각 7권과 8권을 구매하는데 그쳤다.

독서분야를 살펴보면, 직장인은 특정 장르에 대한 편중화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직장인은 ▲문학 50% ▲경제경영/자기계발 35%로, 여성 직장인은 ▲문학 47% ▲경제경영/자기계발 33%로 남녀 모두 문학과 경제경영/자기계발 도서를 주로 읽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생의 경우 여성은 ▲경제경영/자기계발 38% ▲문학 30% ▲예술/인문사회 17% 등으로 비교적 독서 분야가 다양하게 나타난데 반해, 남성은 ▲경제경영/자기계발 41% ▲문학 37% 등에 치우쳐 있었다.

책을 구매하는 동기도 여성과 남성이 조금 차이를 보였다. 20대 여성 직장인은 ‘서점에서 구경하다 눈에 띄어서’와 ‘언론기사나 서평을 보고’ 구매한다는 응답이 각각 40%에 달했다. 반면, 남성 직장인은 ▲주위 추천 38% ▲언론기사나 서평을 보고 33% 등의 응답비율이 높았으며, ‘서점에서 구경하다 눈에 띄어서’라는 의견은 14%에 불과했다.

그 외 20대 여성 대학생은 ▲서점에서 구경하다 눈에 띄어서 28% 주위 추천 24% ▲언론소개 24% 등의 순으로, 20대 남성 대학생은 ▲언론소개 28% ▲주위추천 30% ▲서점에서 구경하다 눈에 띄어서 2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 달서구, 내년 `책읽는 동네' 프로젝트 추진

 

 

대구 달서구는 내년에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달서구는 새해 첫 사업으로 구청 직원들이 1월 2일 시무식 때 1인 당 2권의 책을 모아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내년 한 해 동안 `책읽는 동네' 추진 실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구립도서관과 공립문고 간 상호 서비스 제공, 달서독서문화대학 운영, 도서장터 행사,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도서배달부 운영 등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한 4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달서구는 오는 2013년까지 5년 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독서할 수 있는 지속적 인프라 구축 ▲생애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실시 ▲지속적 독서 분위기 조성 ▲소외계층 독서 지원 활동 등을 목표로 삼고 독서문화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달서구 이상현 평생학습과장은 "지속적 도서관 건립?지원과 함께 독서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며 "지식 정보 제공 뿐 아니라 책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