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고립대라고 이야기 하던 고대가
건학 백년을 맞아 안암골 호랑이로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건설한 100주년 기념관
지하철 6호선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올라가면 만나는 건물
다용도로 만들어진 건물로 지하와 1층은 박물관 2층 3층 미술관 그리고 그위층은 도서관으로 사용
외부에서본 화강석의 고딕의 맛이 내부에서는 현대적인 감각의 원형로비로 완전 변신한다.
안과 밖의 공간구분이 모호해지는 원통형 로비에서 보면 시간과 공간을 느끼게 된다.
1905년 학교를 설립 2005년 100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민족의 상징 호랑이를 학교심벌로 하고 영문표기 KOREA로 당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다음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자세를 로비에 담았다.
우리에게 100년전은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꿈꾸던 나라가 아니라
조선의 숨이끊어지고 제국주의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동북아의 작은 반도였다.
그리고 50년쯤 지나서는 같은 민족간 전쟁으로 나라가 반토막이 나고
다시 50년이 지나서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이 되었다.
대한민국이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었다.
그렇게 백년전 시작한 교육의 씨앗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그러면 앞으로의 백년은 어떤 대한민국이 될까?
2108년 대한민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