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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중국 일본인, 해외 관광 1순위 '서울'

중국ㆍ일본인, 해외관광 1순위로 ‘서울’ 꼽아
태국인도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로 선정…서울시 해외홍보 효과 입증

「2008년 서울시 해외마케팅 효과분석」결과, 서울시의 전방위 노력 가시화

아시아인들이 1년 이내에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서울’을 꼽았다. 이는 서울시가 세계적 리서치기관인 AC닐슨에 의뢰해 실시한 ‘2008년 서울시 해외마케팅 효과분석’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 응답자는 중국, 일본, 태국 등 현지인 2,100명(5월), 1,200명(8월), 1,500명(11월)이다.

그 결과 11월 조사에서 3개국 응답자 모두 서울을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로 꼽았다. 중국에서는 5월 사전 현황조사에서 서울이 4위였으나 11월 조사에서는 1위로 올랐고, 일본에서는 5월 2위에서 11월 1위로 상승했다. 태국에서는 5월과 11월 모두 1위를 차지해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서울’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아시아인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는 5월 조사 7위(7.1%)에서 11월 조사 3위(17.7%)로 4단계 올랐고, 일본 또한 사전 6위(9.6%)에서 2위(21.3%)로 4단계 상승했다. 반면, 태국에서는 사전 1위(27%)에서 2위(25%)로 조금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아울러 중국, 일본, 태국에서 서울시 해외광고를 접하는 매체로는 3개국 응답자들 모두가 ‘TV’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지난 5~6개월 동안 각종 광고를 통해 서울을 접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중국에서 76.8%, 일본에서 57.1%, 태국에서는 76.0%가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시 홍보활동 인지도 수치는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뉴욕, 상하이 등 10개 비교 경쟁도시들을 함께 제시해 이루어졌는데, 중국에서는 5월 4위에서 11월 2위로, 일본과 태국 응답자는 사전조사(5월), 1차(8월) 2차(11월) 조사 모두에서 서울시 홍보활동 인지도 수치가 ‘1위’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비교 경쟁도시를 제치고 서울시 홍보활동 인지도 상승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서울시는 시의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이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TV CF로 첸 카이거와 무라카미 류, 조지윈스턴 등 타깃 지역별로 인기가 높은 문화거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기도 했으며, 미·구주 지역엔 Time, Newsweek 등 세계적 유력지를 통해 시정정책을 마케팅하기도 했다. 

또한 북경, 동경, 뉴욕, 파리 등의 도시 중심부에서 옥외광고를 하거나 해외온라인 매체를 통해 서울브랜드를 집중 광고하기도 했다. 

강철원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의 매력 및 방문의향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울 해외광고·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향후 3~4년간 중장기적 전략으로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서울에 대한 관심이 방문과 연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선 서울시는 12월 중으로 AC닐슨을 통해 제3차 양적 효과분석과 해외광고물에 대한 질적평가(FGI)를 실시, 2009년 해외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엔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 마케팅담당관 ☎ 3707-8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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