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은 미학자 진중권 과 복잡계를 연구하는 과학자 정재승 이 만나 크로스를 했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순수를 거부하고 모든것이 섞이는 하이브리드 시대,
21세기를 시작한지 10년이 지난 현재 세상을 대표하는 코드 21개를
번갈아가면서 과학자와 미학자의 관점에서 해석한 책을 만났다.
책의 독특한 디자인과 중간중간의 사진에 끌려 앉은 자리에서 독파? 해버린
인터넷 서핑같은 책속에 가장 인상적인 사진한장을 고른것이다.
어쩌면 졸리와 피트의 만남과 그의 가족같은 세상이 앞으로 우리가 보고싶은 세상 은
아닐까 생각하면서...
두사람이 고른 21의 키워드는
간지나는 커피 스타벅스, 아이티의 신으로 부상한 스티브 잡스,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는 구글
우울한 미래를 보여준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국방송 제프리 쇼, 일본만화 20세기 소년
소녀들의 우상 핼로 키티, 얼짱각도를 꿈꾸는 샐카, 성형왕국 대한민국의 쌍꺼플 수술,
섹시미녀 앤절리나 졸리, 악마가 좋아하는 프라다, 사먹는 물 생수, 나도모르는 몰래카메라,
개그 콘서트, 강호동과 유재석, 또다른 세상 세컨드 라이프, 9시 뉴스, 장난감 레고,
백과사전 위키디피아, 예술가 파울클레, 그리고 학력위주의 사회를 풍자한 박사 까지
이해를 거부하는 21세기를 이해하기위해 두사람이 고민해서 선택한 21가지 이슈
그속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고 미래를 이해하는 끈이있다.
혼합과 혼돈의 시대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한 세상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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