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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OSMOS

 

 

 

코스모스, 우주, 질서, 조화의 의미를 가진 단어

 

카오스와 대칭되는 의미로 인간이성과 과학, 합리성과도 연결되어

 

우리가 존재하는 질서의 우주를 의미한다.

 

 

 

10대 초반에 두툼한 책으로 읽고, 언젠가 TV시리즈를 본듯한게 이십년전,

 

그리고 책이 출판된지 30년만에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기를 하고 자막을 검색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해서 이동중에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를 통해 보고,

 

인터넷으로 그 감상을 올리고 있다.

 

 

 

 

책의 저자이고 TV 시리즈의 해설자로 등장한 인물 칼 세이건

 

책을 쓸때도 그때그때 자신의 생각을 녹음해서 정리하는 사람에게 넘겨 받아쓰게 했다는 것처럼

 

그의 목소리와 말은 마치 운율을 가진 시처럼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하고 믿음을 갖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방송이 나간이후 천문학자로서의 인기가 엄청나서 칼 세이건 스타일이 유행할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와 과학적인 명성 그리고 경제력까지 가진 행운의 과학자 였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랑과 건강에서는 기복이 있었던 인간적이고 소탈한 인간 칼 세이건.

 

 

 

 

 

 

 

10년후 본방송에 대한 추가제작에서 갑자기 늙어버린 세인건을 만났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기는 했지만 큰 틀에서는 거의 변함이 없는 가치를 지닌 선구적인

 

작업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백 삼십억년전 빅뱅으로 시작한 우리의 우주의 끝에서 부터 우주의 변방 우리은하계 까지

 

수억 광년을 날아 다시 우리의 태양계의 세번째 작은 행성 지구로의 여행을 시작으로

 

인간과 우주에 대한 거대한 의문으로 시작한 광대한 지식의 탐험.

 

 

지금까지의 과학이 밝혀낸 시간과 공간의 지평끝까지 갔다가 다시

 

인간의 역사, 문화, 언어, 예술, 건축, 자연 그리고 우리와 함께사는 이종의 동물까지

 

코스모스는 모든과학의 통섭 을 삼십년전에 실천하고 그것을 많은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어린시절 우리의 세상 저 넘어의 외계 문명과의 만남을 꿈꾸던 작은 소년이

 

마지막 순간까지도 멈추지 않았던 계획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우주와 외계문명에 대한 그의 열정을 통해 많은 것을 이해하고 나와다른 존재에 대한

 

이해가 내삶의 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또다른 문명을 찾기 보다는 지금 우리와 함께하는

 

인간들과 동물과 식물 그리고 지구를 위해 해야할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드 넓은 우주의 창백한 푸른행성 지구, 그 속에 살고있는 한사람의 인간과 생명의 소중함

 

스스로 겸손하고 감사하고 공경해야하는 이유를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동시에 조화와 질서라는 코스모스와 혼돈의 카오스는 대칭이라기 보다는 하나라는

 

생각도 하게되는 거대한 여행을 경험하게해준 안내자에게 감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