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불안

 

 

 

 

 

알랭 드 보통 1969년생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고 영국케임브릿지에서 공부한 작가,

 

2002년 여행의 기술 이라는 책으로 평단과 독자로부터 관심을 받고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왜 불안한가? 라는 실존의 문제를 다루는 듯한 제목과

 

불안때문인지 머리가 벗겨진 젊은 작가의 사진이 이색적인 책의 표지.

 

불안의 원인을 목차에서는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그리고 불확실성 으로

 

정의 하고있다.

 

다양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목소리와 자신의 생각을 보충해줄 많은 책들을 통해서,

 

그리고 해법도 목차를 통해 제시한다.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그리고 보헤미아

 

왜 불안한가에 작가는 지위와 신분때문이라고 정의 하고 그 해결책으로 지위에 사로잡히지

 

않는 자유로운 예술과 철학을 통해 불안으로 벗어나고자 한다.

 

아마도 스스로의 삶을 통해서 만들어지고 이해한 것이리라.

 

대한민국 서울이라는 도시에 도시인으로 살면서 불안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이들은 공부와 성적에, 졸업생은 취업, 사랑, 결혼, 기혼자는 돈, 자식, 건강

 

온통 불안의 요소들 뿐이다. 이런 환경에서 예술과 철학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인지

 

여기에 기독교를 끼워 넣는다. 종교를 통해 삶의 불안을 해소하라 ?!!?

 

누구나 하나씩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서 살아가고 있다.

 

마음수련, 운동, 요가, 등산, 술, 영화, 여행, 독서

 

방법의 다양성보다 중요한 것은 불안의 원인을 먼저 찾아야하는 것이아닐까?

 

마음의 집착을 내려놓을때 평화가 온다고 하는데, 과연 그 집착은 언제쯤 사라지려나...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핵심인재인지 스스로 판단해 보는 법   (0) 2009.04.15
고통은 ‘지혜’라는 결실을 맺는다   (0) 2009.04.14
한 사람의 가치는?   (0) 2009.04.13
열하일기  (0) 2009.04.11
옳은 것은 나쁜 것이다   (0) 200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