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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인간없는 세상

 

 

 

 

인간없는 세상!!!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제목

 

누군가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악성생명체가 인간이라는 종이라고 말한다.

 

그 악성종양이 어느날 사라지고 나면 지구에는 어떤일이 벌어지는가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책

 

미국의 저널리스트 앨런 와이즈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인간이라는 종이 저지른 악행?을 고발한다.

 

마치 영원할것처럼 현대문명이 만들어 놓은 것들이 무너지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2일이면 서울의 지하철이 침수되고, 1년 이면 매년 10억 마리씩 고압전선으로 죽던 새들이 번성하고

 

10년이면 목조가옥부터 허물어지기 시작한다.

 

 

 

 

 

 

 

 

 

생명의 어머니 지구가 40만년전 지구상에 나타난 호모사피엔스로 인해 생명의 다양성에

 

심각한 문제를 만들기 시작하더니, 불과 일세기만에  땅속 깊숙한 곳에 뭍혀있던 원유를

 

뽑아올려 지구의 대기에 탄소를 뿜어대고 있다.

 

전지구 면적의 3%는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가 되고, 12%는 인간을 먹여살리기 위한 농경지와

 

초지로 변해가고 있다.

 

극단적인 인류의 일방적인 파괴를 막기위해 자발적인류멸종운동 까지 있다는 사실에

 

충격적이면서 수긍하게 된다. 과연 인간과 다른종과의 공존은 불가능한 것인가?

 

저자는 우리의 지구,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방법으로 인구조절을 이야기한다.

 

현재 65억의 인구가 이대로 간다면 조만간 100억에 이르고 결국은 자멸하기전에 부부가 하나의

 

아이만을 낳는다면 이 지구의 환경이 조금더 나아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살아있는 모든것은 죽음을 맞이하고, 수억년을 번성하던 종들도 멸종하며

 

태양조차 그빛을 잃는다.

 

인간이라는 종이 다른종과의 공존하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어머니 지구는 조만간 이 우주에서

 

사라질지 모른다. 과연 이기적 호모사피엔스에게 미래는 있는것일까?

 

매일매일 경쟁하고 살아남기위해 바둥거리는 도시인에게 이책은 너무나 큰 질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