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

나 하나 꽃 피어

나 하나 꽃 피어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라는 시입니다.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문력  (0) 2009.02.16
리더는 삿대가 되어야 한다  (0) 2009.02.16
인생은 뭔가 생동감 넘치는 과정이다  (0) 2009.02.12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0) 2009.02.11
소통하고 또 소통하라  (0)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