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신촌

 

새로운 동네라는 한문지명과는 다르게 신촌은 새롭지 않다.

 

대로변을 가득채우고 달리는 자동차와 복잡한 동선과 건물들이 그렇다.

 

 

 

 

 

도시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계속한다.

 

구조물을 건축하는 시간도 공법과 건설기계의 발전으로 엄청나게 빨라졌다.

 

오랜만에 와본 신촌역시 옛건물은 사라지고 새건물이 좁은 보도 옆으로 높이 세워지고 있다.

 

 

 

 

 

신촌일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 밀집지역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와 함께한 연세대, 여자대학을 대표하는 이화여대, 미대를 대표하는 홍대

 

하지만 이 대학들과 신촌은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서울의 다른 도심들과 다르지 않은 풍경이 마음을 어지럽게한다.

 

 

 

 

 

 

 

십몇년전 회사에서 시공했던 독수리 빌딩,

 

건물은 신축과 동시에 노후되기 시작한다.

 

항상 관리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노후화는 급속하게 진행되고

 

건물은 도시의 흉물이 되기도한다.

 

그런 건물들이 많은 도시는 쇠락하고, 그런 나라는 발전하지 못한다.

 

신촌이 이름처럼 새로운 마을로 변화하고 발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싶은 멋진 대학도시로 변화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