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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월스트리트 게임의 법칙

 

 

 

Wall Street The Rules of the Game

 

이것보다 원제가 더 마음에 든다  Monkey business

 

결과론적으로 모든 경제위기의 악의축이 되버린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을 배경으로한 다큐소설.

 

 

 

 

유명대학에서 MBA 를 수료하고 투자은행에 면접을 보는 두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엄청난 연봉을 약속받고 화려한 금융인의 생활을 꿈꾸며 투자은행에 입성한 그들은

 

투자은행의 현실이 그야말로 정글 원숭이들의 끔찍한 놀이터라고 증언한다.

 

지금은 폭탄돌리기의 진실의 일부가 드러난 상태이지만

 

미국경제의 활황의 중심에 있었던 월스트리트가 잘나가던 그때,

 

세계표준을 부르짖으며 금융공학의 환상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던 투자은행들.

 

하지만 그들이 하던일은 남의 돈으로 투자가치도 없는 기업을 화려한 수식의 멋진 투자보고서로,

 

단기간의 이익을 위해 먹이를 노리는 악어들에게 폭탄을 돌리는 일이었다.

 

책속의 주인공들이 고민하듯이 진정 이것이 수억의 연봉을 받을 만큼 가치있는 일인가?

 

밤새도록 투자보고서를 직급별로 확인하면서 고치고 또 고치고 결과는 초안그대로,

 

투자 보고서를 위해 출력실에서 밤을 지새고,

 

기업실사를 위해 비몽사몽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투자은행의 과장들의 삶

 

이제 단기간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 기업들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세계경제는 이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제 어디에선가 새로운 기획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침팬지 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원숭이들을 비웃고 욕하면서 자신들의 세상이 오기를 꿈꾸고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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