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22년까지 4배로
정부는 2022년까지 원전 4기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배 이상 늘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4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안’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까지의 장기 전력수요 전망과 전력 설비 계획’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전력수요가 2022년까지 연평균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설비는 2022년까지 1억891만㎾(2007년 6587만㎾)의 발전설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문별로 늘어나는 설비용량은 원자력발전이 1520만㎾로 가장 많으며 3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반영한 원전 8기와 신규 4기 등 모두 12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연가스 948만㎾, 석탄 1073만㎾, 신재생에너지 646만㎾ 등의 발전설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원별 발전비중은 원전이 35.5%에서 2022년에는 47.9%로, 신재생은 1.1%에서 4.7%로 확대된다. 반면 석탄은 38.4%에서 35.9%로 감소하고 천연가스(19.5%→6.2%)와 석유(4.5%→0.2%)도 큰 폭으로 줄어든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이 계획안에 따라 전원 구성이 실현될 경우 현재상태를 유지할 경우보다 2022년까지 발전비용은 16%, 탄소 배출량은 24%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경부는 이달 중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전력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민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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