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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저탄소 녹색성장 농수산 시책 발굴

경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농수산 시책 발굴

 

 

 

12.3(수), 제1회의실에서 농어업관련 전문가?공무원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12월3일 오후 1시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이태암 농수산국장을 비롯하여 대학교수 및 농업, 축산, 수산, 농촌개발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워크샵을 개최,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친환경 농업과 풍요로운 삶이 보장된 그린 경북을 창출하기 위한 이른바「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 발굴에 돌입하였다.

이날 워크샵에서 ▲ FTA농축산대책과 최홍집 박사는 이산화탄소 감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 우리나라 탄소시장도 2010년까지 연간 1,5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위하여 농어업분야에 지열?바이오에너지이용과 CDM사업(탄소배출권거래제도)실시, 유휴지 및 한계농지 이용확대를 제시하였고, ▲ 친환경농업과 조무제 사무관은 경북지방의 평균기온이 지난 1960년대 대비 1.4℃ 상승하여 사과 재배적지가 강원도 영월까지 북상한 점을 강조하면서 감귤, 키위 등 아열대성 식물농장 시범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WIN - GREEN(제2녹색혁명)운동 및 저탄소 직불제 실시를 제안하였다.

이어서 축산경영과 우선창사무관은 축산 부문의 메탄도 의무 감축대상이 예상되는 만큼, 가축분뇨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의 시범추진과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설치를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 또한 수산진흥과 이석철 사무관은 기후온난화로 '61년이후 연간 해수면이 1.8mm 상승한 점을 강조하면서 해조류에 의한 탄소 감축방안으로 바다숲 조성사업을 통한 해양바이오매스 공급 능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고, ▲ 이어 농촌개발과 한윤준 사무관은 유가상승에 따른 농어촌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대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이용?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향후 농어촌 뉴타운, 농촌마을종합개발, 미래형농어촌마을재개발, 전원마을 등 각종 농촌지역 개발관련 사업추진 시 주택, 가로등, 난방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도입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을 종합, 구체적인 농업분야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부실천과제로 선정하여 올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대통령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패러다임에 적극 부응하고 농어업부문도 생산과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처 환경친화적인 생명산업으로 육성, 「저탄소 녹색성장」실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이태암 농수산국장은「현재 세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에너지 수급의 불안, 유가불안, 사료가격 상승, 토양오염, 농업생태계 파괴 등 총체적으로 농업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만큼 농업부문의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가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하고 농어업관련 공무원의 분발을 촉구했다.

출처 : 경상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