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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

 

 

 

 

 

선거의 계절, 인면식 없는 아주머니들의 성의 없는 인사와

 

누군지도 모르는 교육감과 교육위원들의 명함만 대여섯장을 받고

 

슈퍼맨이된 정치인들의 시끄러운 확성기 소리에 짜증이 높아지는 더운 날

 

과연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민주, (백성이 주인?) 은 고사하고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들 키우는 교육과 노년을 걱정하다보면 아이낳는 것이 겁나는 나라 대한민국

 

한국 민주주의의 100년의 역사, 과연 국가의 역할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소수자는 누구인지, 학벌사회를 타파할 가능성은 있는지

 

대한민국에 헌법의 역할이 무엇인지, 믿을 수 없는 미디어가 무슨의미가 있는지

 

책은 많은 문제들을 이야기 한다.

 

 

 

 

 

 

 

 

 

나를 대신하는 사람들을 선거를 통해 뽑아 나라를 다스리는 대의 민주주의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내일이다.

 

홍보물만해도 수십장 벽보에 붙은 인물만 삼십명이 넘고 도장찍어야 하는 것도 여덟장

 

선거를 위해 공부를 해야할 정도이지만 그래도 포기하지는 말아야 한다.

 

빛과 어둠은 행동으로 결정된다.

 

 

 

 

 

 

 

 

풀뿌리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잎클로버 보다는 행운의 네잎을 찾아 헤멘다.

 

어린시절부터 위인전에 익숙해지고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무한한 꿈을 꾸게한다.

 

평범한 세잎으로 살기보다는 행운을 움켜쥔 나폴레옹이 되라고

 

하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세잎들이 이세상을 움직이고 만들어간다.

 

스스로의 자존감을 가지지않고 평생을 네잎클로버 찾는데 정신을 내놓은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겨야 하는 것이 불안하고 한심하지만

 

앞으로의 대한민국에는 진정한 세잎의 사람들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오늘도 행운을 찾아 떠들어대는 소음은 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