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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시공실무

목조주택 시공실무

 

 

 

 

현장을 위주로한 목조주택 시공실무

 

건축을 전공하고 실무를 하면서 내집을 직접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머리에서 잊고 있다가 얼마전 부터 다시 그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스무살 시절 철없이 세상물정 모르고 상상으로만 머물던 생각의 단상들이

 

이제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현가능한 미래가 되었다.

 

 

집을 짓는 수많은 방법중에 내가 직접 짓는것도 가능한 방법이 목조주택이다.

 

건축현장을 다니면서 외국인 목수들이 우리나라 현장에 와서 집을 짓는 것을 보면서

 

저런 과정이면 나역시 해볼만 하겠다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목조 주택

 

그 전과정을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 한권의 책.

 

 

줄자보는 법부터 시작해서, 기초를 치고 그위에 벽과 기둥, 지붕의 뼈대를 세우고

 

마감하는 모든 과정을 통해 북미식 목조주택을 짓는 법을 알기쉽게 소개했다.

 

몇년전 캐나다 출장중에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곳에서

 

북미의 집짓기는 거의 완전한 조립식 에 가깝다는 것을 알았다.

 

모든것이 모듈화 되어있고 인건비가 비싼탓에 직접 집을 짓고 수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배경에는 땅이 넓은 탓에 일정대지에 단층이나 이층목조 주택이 현실적인 이유도

 

있는듯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에서 나만의 집을 짓기위해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 해야한다.

 

도대체 어디에 지을것인가? 땅은 얼마나 필요할까? 짓는다 해도 잘 살수있을까?

 

아이들 학교는? 돈벌이는 어떻게 할까? 의료시설은?...

 

꿈만가지고 집이 지어지지는 않는다.

 

 

닭장같은 아파트에, 숨 막히는 도시를 탈출해 좀더 인간답게 살고싶은 꿈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좀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행동을 해야한다.

 

자금계획, 입지계획, 건축계획, 투자회수에 대한 고민, 함께할 사람들까지

 

앞으로 십년이나 이십년 후면 대한민국의 집도 진정한 삶을 위한 주거 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