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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통섭

 

 

 

 

지식의 대통합 통섭, 이책의 저자인 최재천교수의 강의를 통해 알개된 단어  "통섭"

 

저자인 에드워드 윌슨 의 제자이기도한 최재천 교수가 번역을 하면서 오랜시간 심사숙고한

 

새로운 단어 과연 이책에서 말하는 통섭은 어떤 의미일까?

 

우리나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는 선택하게되는 문과와 이과 그리고 예체능과 특기교육

 

수학이 싫어 문과를 가고 국어가 쉬워서 문과를 선택한다는 교육의 체계

 

한편으로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학문의 분류에 근본적인 의문을 가지고

 

저자는 계몽사상이라는 철학에서 부터 자연과학과 신화, 심리학, 문화 인류학, 사회과학

 

예술, 윤리와 종교 그리고 생물학에 이르는 거대한 학문의 세계를 이야기 한다.

 

서양의 근대를 이끌었던 합리주의의 공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로인한 폐혜를 지적한다.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간이라는 종이 태양계넘어 인식의 지평을 확대해 왔지만

 

한편으로 하나뿐인 지구와 함께하는 다른종들의 멸종을 가져오는 현실이 과연 올바른것인가?

 

옮긴이 서문에 모든학문은 인문학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설명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명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의 철학없는 과학과 윤리학 부재의 기술로는 인류의 근본적인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

 

" 마치 신이나 된 것처럼 착각하고 오래된 유산을 방기하며

 

진보라는 이름 아래 도덕, 예술, 가치

 

를 내동댕이친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것이다."

 

지구의 미래가 인간이라는 종으로 인해 생명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상황

 

이제 지구의 시간은 20초도 남지 않았다. 스스로 멸종할 것인가 함께 생존할 것인가의 미래가

 

학문의 통섭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책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