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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김정일 이후의 북한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사진을 표지로 내세운 한권의 책.

 

초등학교 시절 반공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를 하면서 미술시간을 보낸 세대로서

 

한세대의 시간이 세상을 엄청나게 변화시켰다는 것을 느끼면서 책장을 넘긴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않는 동토의 왕국

 

김정일이라는 한 인물의 절대적인 일인통치국가 북한,

 

책은 김정일 이라는 인물이 현재의 권좌에 오른과정부터

 

뇌졸중 이후의 건강상태, 그리고 김정남, 정철, 정훈의 후계자 문제

 

그리고 선군외교와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설명한다.

 

 

 과연 김정일 이후의 북한은 어디로 갈것인가?

 

통미봉남이라는 북한외교의 큰틀에서 우리남한은 이미 소외당하고 있는 현실에서

 

미국과 중국, 러시아과 일본의 입장을 보면 모두 다른꿈을 꾸고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일치하는 것은 북한이 핵을 소유함으로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한반도 영구평화의 조건은 역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을 통한 통큰 외교로

 

북핵 도미노를 막고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그리고 한국의 동북아 평화체제와

 

경제공동체를 구성해 진정한 영구평화의 미래로 가는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한 국가 민족의 생존이 스스로의 판단과 노력에 의하지 않고 강대국힘에 의해 지배당한 치욕스런

 

역사를 이미 겪어온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 대한민국,

 

최근에 다시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선택해야 할 방법은

 

전쟁과 평화의 이분법이 아니라 화해와 공존이어야만 한다.

 

불안과 대립을 조장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진정한 상생의 정치를 바라는건 헛된 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