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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나쁜 사마리아인들

 

 

 

2007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 현재 영국케임브릿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장하준 교수가 자신의 경제학을 멋지게 소개한 책이다.

 

제목 부터 의미심장 하다. 성경의 비유인 나쁜사마리아인을 들어

 

현대의 신자본주의 경제학의 모순을 각국의 실증적인 자료들을 들어 파헤치고 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현대자본주의 강대국들을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미국, 일본 등등

 

그들은 '사다리 걷어차기' 라는 방법으로 개발도상국들이 자신들의

 

위치에 오르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위해 무역자유화와 세계화를 모토로 내세우면서

 

IMF, 세계은행, 그리고 WTO라는 사악한 삼총사를 통해

 

프리미어 축구선수들과 11살 여자아이들이 같은 규칙의 경기장에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축구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요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세계화와 자유무역 에대한 마치 당연하게 생각하는 고정관념들이 여지없이 깨진다.

 

우리가 믿고있는 진실이 얼마나 가치있는 일일까?

 

불편한 진실을 통해 신자유주의라는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면서,

 

나쁜 사마리아 인들이 성경의 비유처럼 진정 올바른 사람들로 다시태어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