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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장충동 두부집

 

 

 

남산에서 동국대 쪽으로 하산해서

 

장충동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세시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들어간 장충동 두부집.

 

 

 

 

 

 

 

 

주택을 개조한 식당.

 

장충동 하면 떠오르는 낡은 한옥을 상상하며 들어갔는데

 

내부가 무척이나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식당은 무엇보다 깨끗해야 한다.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 세째도 사람이 먹는 음식을 다루는 만큼

 

음식점의 청결은 그 맛과 서비스역시 보장하는 첫번째 인상이 아닐까 한다.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

 

가을 남산이 비록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이제 이두부김치를 먹고

 

그 에너지로 낙산까지 가야한다.

 

가을의 풍요가 한잔의 막걸리에 있었다.

 

배부르고 등따뜻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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