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세상을 구하는 경제학의 힘 이라는 부제목이 붙은 책
경제학이 세상을 구할 까?
과연 책의 표지처럼 경제학이 세상을 구하는 슈퍼맨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하는 책
최근 경제학자인 그라민은행의 창업자가 노벨평화상을 탄것을 예로 들어
경제학은 이제 세상을 움직이는데 빼 놓을 수 없는 학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20세기 초 대공황을 격으면서 암울했던 경제학이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로 다시금 그 시험대에 올랐다.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경제학의 7가지 핵심 원칙은 경제학적으로 세사을 보는 기준을 마련해 준다.
1. 책무성과 사용자 지불의 원칙 :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력한 만큼 얻어가고 받은 만큼 돌려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2. 절약과 비용편익분석의 원칙 : 세상에 무한한 자원은 없다. 주어진 한도안에서 절약하고
비용과 편익을 따져서 생활하는 경제적 습관이 필요하다.
3. 저축과 투자 : 소비가 미덕이라는 행복한 시절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저축이 경제를 살찌우고
투자가 경기를 활발하게 한다.
4. 인센티브 유인의 원칙 : 똑같이 일하고 똑같이 받는 것은 진정한 평등이 아니다.
기회의 평등아래 자신의 노력에 따라 더 많이 가져가는 사회를 꿈꾼다.
5. 경쟁과 선택 : 자유의 의미는 바로 경쟁의 자유를 의미한다. 경쟁에서 승리하고 선택받은 자만이
자본주의 사회의 승자가 된다.
6. 기업가 정신과 혁신 :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려는 기업가 정신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었다. 모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풍요역시 없었다.
7. 효율적 복지의 원칙 :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복지일까? 누구에게나 퍼주는 것은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복지의 혜택을 받을 대상을 명확하고 경쟁의 원칙을 도입하지 않으면
복지국가로 가기전에 나라가 망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자유방임주의 경제와 국가의 필요를 주장하는 경제의 끝없는 주도권 싸움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어느 하나만을 고집한 정부는 치열한 경쟁에서 사라졌다.
책의 마지막 문장을 통해 돈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돈은 음식을 가져다주지만, 식욕은 가져다주지 못한다.
돈은 약은 가져다주지만, 건강은 가져다주지 못한다.
돈은 지인은 만들어주지만, 친구는 만들어주지 못한다.
돈은 하인은 만들어 주지만, 충성은 만들어주지 못한다.
돈은 쾌락은 가져다주지만, 행복은 가져다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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