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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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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아침달리기 12.14km 우이천 아침달리기 12.14km우이천 원앙4월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아침, #우이교 를 출발해서 #석계역까지 #왕복12km 를 달린다.​아침부터 햇빛이 강하게 느껴진다.​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 달리기에 약간 더운 온도​​우이천의 새생명들봄은 새로운 생명들을 탄생시키는 계절이다.​우이천을 달리다 #청둥오리 암컷이 십여마리의 새끼들을 지켜보는 장면을 발견했다.​위장색을 한 솜털에 삐약거리는 새끼들이 잔뜩모여서 바위에 붙은 먹이들을 먹고 있다. #놀라운장면을 목격했다.​​6km 반환점#푸른하늘 을 배경으로 석계역 #반환점 까지 달렸다.​반팔에 반바지, 혹시나 해서 입은..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17km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17km 우이천 아침달리기 출발 #아침기온 #영하11도 , #체감온도 영하 17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손발이 얼어붙는 느낌 ​ 새해들어 최강의 #북극한파 가 몰아닥쳤다. 미국도 영하30도의 살인적인 추위 ​ 극강의 추위에 달리기가 말설여 지지만 핫팩을 손에쥐고 조금만 달리기로 마음먹고 운동화끈을 묶는다. ​ ​ 우이천 백로 모든것이 얼어붙는 추위에도 순백의 깃털을 적셔가며 백로들은 작은 물고기가 모여있는 핫플에서 사냥을 한다. ​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사람의 정신을 빼앗아 간다. ​ 추위에 에너지를 최소화하기위해 #뇌마저얼어버리는 것인가 ​ ​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반환점 5km 찬바람을 맞으면서 끝까지 달려 #우이동만남의광장 #반환점 까지 왔다. ​ 마지막 돌계단을 뛰어 ..
우이천 아침달리기 12.13km 우이천 아침달리기 12.13km 우이천 아침달리기 출발 #아침기온 영하 4도씨, #미세먼지 가 멀리있는 햇빛을 가려 붉은 해가 떠오르고 있다. ​ #우이교 를 출발 #석계역공영주차장 을 지나 #중랑천방향 으로 달린다. ​ 내린 눈이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다. ​​ ​ 우이천 아침달리기 반환점 6km 석계역을 지나 우이천을 건너는 #돌다리까지 #반환점 6km, 눈길에 미끄러지지 않기위해 보폭을 짧게 하고 달린다. ​ 옛 사람들이 몸가짐을 조심스럽게 하기를 얇은 #얼음위를걷듯이 삼가하라고 말했다. ​ 미끄러운 길을 걷듯이 마음과 몸을 조심스럽게 해야겠다. ​​ ​ 우이천 겨울풍경 #아침달리기 를 하면서 가장 기분좋은 순간, 떠오르는 해를 보고 달리면서 귀로들리는 음악에 몸이 동화될때 ​ 자연과 인간과 예술이 ..
JTBC서울마라톤 D-12일 JTBC서울마라톤 D-12일 마라톤 준비 런닝화 #2023년 #JTBC서울마라톤 을 준비하면서 첫번째는 역시 #런닝화 였다. ​ #42km 를 달리기 위해 초보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수많은 브랜드가 자신의 브랜드를 강조하고 있다. ​ 하지만 개인의 상황이 천차만별이라 역시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는 것 ​ ​ 42km를 함께할 시계 이번 #마라톤 을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된 브랜드 #가민265 , 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계다. ​ #인공위성 에서 수신한 위치신호를 기반으로 운동 성과를 기록하는 시계 ​ 마라톤을 도전하는 초보자에게 조금 과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운동의 성과를 기록하기위해 필요한 물건. ​ ​ 마라톤 양말 마라톤 #풀코스 를 준비하면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생각하게 된다..
토요일 오후, 한남동 여행 토요일 오후, 한남동 여행 한남역 2번 출구 블루스퀘어 #봄바람 이 느껴지는 #토요일오후 , #한강진역 에서 약속이 잡혔다. ​ 오랜만에 나와보는 #용산구 #한남동 , 한때는 매일 돌아다니며 일을 하던 #생활공간 ​ #삼십대 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 ​ 아망뜨 한남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리움미술관 방향으로 올라간다. 이제는 모든 전시를 예약제로 바뀐탓에 전시를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 일년에 한 번은 찾았던 추억의 공간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어서 좋았다. ​ 추억과 함께 인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 나누는 #즐거운이야기 . ​ ​ 아망뜨 한남 #클레식 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공간연출 이다. ​ #영국귀족 들이 홍차와 함께하던 #티파티 를 하던 고급스러운 살..
입춘날 아침달리기 10.18km 입춘날 아침달리기 10.18km 우이천 갈매기 #영하6도씨 , 이제 봄에 선다는 입춘이다. ​ 봄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찬 바람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조금 여유로워지는 #주말아침 이다. ​ 우이천을 달리면서 #한강 에서 #중랑천 을 거쳐 우이천까지 찾아온 #갈매기 를 만났다. 물길은 거슬러 올라가는 갈매기처럼 ​ ​ 입춘 아침햇살 #구름사이 에 햇살이 퍼진다. ​ 빛(光)은 직진으로 나아가는 빛이다. 명(明)은 해와 달의 빛의로 밝아짐이다. ​ 하늘을 보며 하늘의 뜻을 발견했던 오래전 사람들은 #하늘처럼 사는 사람들을 성인(聖人)이라 불렀다. ​ ​ 우이천 검둥오리 암컷 야생의 새들을 발견하면서 아름답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 지구가 만들어지고 #45억년 의 세월동안 우주의 입자들이 ..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03km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03km 우이천 왜가리 #아침기온 영하3도씨, 많이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추운느낌 ​ 우이천을 따라 #우이동계곡 방향으로 달린다. ​ 항상 자리를 지켜주는 #왜가리 와 함께 ​ ​ 반환점 산울림 가끔 #우이령길 방향 #세갈래 길중에 하나를 따라 산길을 달린다. ​ 온통 아스팔트인 도시의 길에서 벗어나 #흙길을달리는 새로운 느낌을 만난다. ​ #울퉁불퉁 하지만 그 느낌이 주는 긴장감이 달리기의 긴장감을 덜어준다. #산울림 5km 반환점 ​ ​ 흰뺨 검둥오리 한쌍 우이천 오리들 중에 인상적인 녀석들이 있다. #흰뺨검둥오리 날개죽지에 푸른깃털이 있는 수컷과 보호색의 암컷 ​ 오리들도 우이천에만 세네종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같은 오리도 다양하게 분화하는 신기한 생물의 세계 ..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04km 우이령길 아침달리기 10.04km 우이천 왜가리 #아침 기온이 내려간다는 #일기예보 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춥지 않은 아침 ​ #우이천 을 거슬러 올라가는 #아침달리기 , 오늘의 첫번째 손님 #왜가리 ​ 우이천에 #최상위포식자 왜가리는 백로와 다르게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에너지를 아끼며 #위엄있게 ​ ​ 우이천 원앙 우이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새 #원앙 #수컷 , 새들의 #성선택 의 #결정판 을 보고있다. ​ 깔끔하게 넘긴 머리, 목을 감싼 #모피깃털 , 빛나는 외투에 #금빛조끼 를 입은 #귀족처럼 보인다. ​ 자신의 아름다운 알고있다는 #도도한눈빛 , 다른 수컷의 접근을 용납하지 않는 #카리스마 ​ ​ 가을 단풍잎 우이천을 거슬러 올라 #산울림 에서 #반환점 을 찍고 다시 하류로 내려가면서 만난 #단풍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