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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입춘날 아침달리기 10.18km

입춘날 아침달리기 10.18km

우이천 갈매기

#영하6도씨 , 이제 봄에 선다는 입춘이다.

봄이라고 하기에는 여전히 찬 바람이지만 그래도 마음은 조금 여유로워지는 #주말아침 이다.

우이천을 달리면서 #한강 에서 #중랑천 을 거쳐 우이천까지 찾아온 #갈매기 를 만났다. 물길은 거슬러 올라가는 갈매기처럼

입춘 아침햇살

#구름사이 에 햇살이 퍼진다.

빛(光)은 직진으로 나아가는 빛이다. 명(明)은 해와 달의 빛의로 밝아짐이다.

하늘을 보며 하늘의 뜻을 발견했던 오래전 사람들은 #하늘처럼 사는 사람들을 성인(聖人)이라 불렀다.

우이천 검둥오리 암컷

야생의 새들을 발견하면서 아름답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다.

지구가 만들어지고 #45억년 의 세월동안 우주의 입자들이 조합해 놓은 #아름다운생명들

지금 이순간 살아 있다는 것이 기적인 것처럼 생명들은 기적처럼 아름답다.

우이천 백로

새하얀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어린백로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라고 노래했던 옛사람들의 걱정을 알겠다.

아름답고 깨끗한 순백의 마음을 갖고자 하지만 세상의 세파에 시달리면서 때타고 검게 물들어 버린 자신을 #후회함 이다.

자연은 그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까마귀 는 까마귀대로 아름답다.

우이천 아침달리기 10.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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