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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생명의 경계> 칼 짐머

<생명의 경계> 칼 짐머

<생명의 경계> 칼 짐머

살아있음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과학적 여정

서문 #경계지대

그리하여 결국 그 여행은 나를 생명의 경계,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사이의 안개 자욱한 경계지대로

이끌었다. 그곳에서 나는 생명의 전형적인 특징의 일부만 갖추고 다른 특징은 갖추지 못한 기이한 존재들을 만났다. 그리고 마침내 그곳에서 존 버틀러 버크를 처음 만났고, 나는 우리의 기억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여전히 생명의 경계를 따라 더듬거리며 앞으로 가고 있는 그의 과학계 후손들을 만나 보았다. 그들은 생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다른 세계에서는 얼마나 기이한 생명이 살고 있을지 알아내려 애쓰고 있었다.

22p-4

1부 #태동

영혼이 뼈에 깃드는 방법, 생명은 죽음에 저항한다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부분적으로는 우리 자신의 생명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또 부분적으로는 생명이 없는 물체와 생명이 있는 존재를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으로부터 비롯된다.

하지만 삶과 죽음의 차이에 대한 이해로부터 비롯되는 측면도 있다. 바꿔 말하면 살아 있다는 것은 죽지 않은 것이다.

인간은 논리와 추론을 통해 이런 깨달음을 얻은 것이 아니다. 죽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다윈의 진화론이나 톰슨의 전자 발견 같은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고대의 직관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74p-10

2부 #생명의전형적특징

#만찬 , 결정하는 물질, 생명의 존건을 일정하게 보존하기, #다윈의폐

이제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훨씬 많이 알게 됐다. 그리고 근본적인 의미에서 어느 한 종에 해당하는

내용은 다른 모든 종에도 해당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가끔 연구자들은 이 서로 다른 가닥의 통일성이 한데

어루러져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궁금해한다. 만약 모든 생명체가 어떤 전형적 특징을 공유한다면

생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184p-8

3부 #일련의어두운질문들

#놀라운증식 , #학파 이 진흙은 사실 살아 있다, #물의놀이 ,#스크립트

"생명은 다윈식 진화가 가능한 자기지속적 화학계다."

아주 간결하고, 기억하기 쉽게 길이도 짧아서 이 정의가 학계를 장악했다.

어뜻 들으면 마치 항공우주국에서 공식적으로 승인한 정의처럼 들린다. 과학 학회에서 강연자들이

이 정의를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교과서에도 실렸다. 그러니 이 정의를 읽는 학생들은

이것으로 모든 문제가 다 정리되었다고 생각할 만도 했다.

282p-5

4부 #경계지대로돌아오다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 하프 라이프, 청사진에 필요한 데이터, 덤불이다 할 만한 것이 없다, 네 개의 파란 방울

크로닌의 확신이 너무 진지하면서도 너무 이상해서 나는 10년 후에 글레스고로 가서 다시 그의 연구실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것은 그의 살아 있는 방울 무리를 감탄하며 바라보기 위한 방문이 될 수도 있고,

라디오브가 다시 한 번 과학자를 갖고 놀았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기 위한 방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크로닌은 단언했다. "둘 중 하나입니다. 제가 완전히 미쳤거나, 완전히 옳거나."

402p-13

생명의 경계를 찾아가는 과학적인 기록, 과연 생명을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단순하게 보였던 생명에 관한 정의는 저자의 사례를 읽어가면서 점점 미궁속으로 빠진다.

결국 경계지대로 돌아가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과연 생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다시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