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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1권> 프랭크 허버트

<듄 1권> 프랭크 허버트

<듄 1권> 프랭크 허버트

#프랭크허버트 (Frank Herbert) 가 집필한 #1965년작 소설로 #듄시리즈 첫번째 권

전세계 인기있는 SF 순위에 항상 TOP 5에 들어가는 작품으로 영화 듄(1984)와 듄 파트2가 2024년 개봉했다.

파트 1 - 듄의 시작은 황제의 명령으로 #사막행성 #아라키스 에 부임하게 된 #아트레이데스 1세 공작과 그의 아들 폴이 등장한다.

듄 1권의 첫번째 문장

처음이란 균형을 맞추는 데 가장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하는 시간이다. 베네 게세리트의 자매들은 모두 이것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무앗딥의 생애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살았던 시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무앗딥은 패디샤 황제 사담 4세의 재위 57년에 태어났다. 그다음에는 무앗딥이 속했던 곳이 바로 아라키스 행성이란는 사실에 가장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그가 칼라단에서 태어나 열다섯 살 때까지 그곳에 살았다는 사실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행성 아라키스가 영원히 그가 속한 곳이다.

7p-1

듄의 세계에서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질 #스파이스

"지금 현재 공개 시장에서 그 스파이스의 가격이 10그램당 62만 솔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한 돈이면 아주 많은 것들을 사들일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 같은 사람도 탐욕에 물드는 건가요, 웰링턴?" "탐욕이 아닙니다." "그럼 뭐죠?" 유에는 어깨를 으쓱했다. "무력감이죠." 그는 그녀를 흘끗 바라보았다. "스파이스를 처음 맛보았을 때를 기억하십니까?" "계피 맛이었어요."

119p-7

#열다섯살 에 새로운 행성 #아라키스 로 어머니와 도망친 폴이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

스틸가가 한쪽 손을 치켜들자 금방 사방이 조용해졌다. "야미스에 대해서는 완전한 장례식을 치러줄 것을 명령한다. 야미스는 우리의 동료였고, 이찬 베드윈의 형제였다. 타히디 도전을 통해 우리의 행운을 증명해준 사람에게 마땅히 바쳐야 할 경의를 표하지 않고 등을 돌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둠이 그의 몸을 감싸줄 황혼 녘에······ 의식을 치르겠다." 폴은 이말을 들으면서 자신이 다시 한번 심연 속으로 빠져버렸음을 깨달았다······. 사각의 시간, 그의 머릿속에 미래를 점령하고 있는 과거는 없었다······. 다만······ 다만······. 앞쪽 어딘가에서······ 초록색과 검은 색의 아트레이데스 깃발이 휘날리는 것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다······. 지하드의 피 묻은 칼과 광신도 군단이 여전히 보였다.

'그래서는 안 돼. 그렇게 되게 할 수는 없어.' 폴은 다짐했다.

570p-14

#사막행성 에서 가장 중요한 물에 대해

"그건······ 물이야." 챠니가 말했다. 제시카는 '물'이라는 단어를 말할 때 챠니의 어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단순한 소리 안에 너무나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었다. 베네게세리트의 격언 하나가 제시카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생존이란 낮선 물 속에서 헤험치는 능력이다.' 제시카는 생각했다. '폴하고 나는 지금 이 낮선 물 속에서 물의 흐름과 패턴을 찾아내야 해······ 살아남으려면.' "그 물을 받아라." 제시카가 말했다.

574p-13

드디어 #사막의창조자 #모래벌레 를 타는 장면

그가 걸쇠를 벗기면 모래 막대기가 창조자를 부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사막 저 멀리에서 거대한 벌레, 창조자가 그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올 것이다. 폴은 채찍처럼 생긴 갈고리 작살을 이용해서 둥그렇게 높이 솟아오른 벌레의 등에 올라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갈고리로 체절의 앞쪽 가장자리를 열어 거친 모래가 벌레의 예민한 몸속으로 들어가게 만들면, 벌레는 모래 속으로 후퇴하지 않을 것이다. 아니, 사실 벌레는 갈고리로 열린 체절을 사막 표면으로부터 최대한 떼어놓기 위해 그 거대한 몸을 굴릴 것이다.

713p-18

#새로운행성 , 새로운 부족들과 만나서 그들을 이끄는 #무앗딥 의 이야기

그는 전사이자 신비주의자였으며, 야만인이자 성자였고, 교활하면서도 순수하고, 용기 있고, 무자비했으며, 신보다는 못하지만 인간보다는 나은 존재였다. 평범한 기준으로 무앗딥의 심중을 측정할 길은 없다. 승리의 순간에 그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죽음을 보았지만, 그 배반을 받아들였다. 그가 정의감 때문에 그랬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것은 누구의 정의인가? 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무앗딥은 적의 가죽으로 북을 만들라고 명령했던 인물이며, 공작으로서 지켜야 하는 오랜 관습을 손짓 한 번으로 간단하게 부정해 버린 인물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가 관습을 부정하면서 한 말은 이것뿐이었다. "나는 퀴사츠 해더락이다. 이유는 그것으로 충분하다."

850p-1

책을 만난게 한 영화 #듄파트2 는 듄 시리즈 1권의 중반부 폴과 그의 어머니가 사막행성 아라키스로 탈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영화를 보며 그들의 이야기의 출발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940페이지에 이르는 듄 1권을 읽어 나간다.

열다섯 소년의 성장기 그리고 마치 우리의 미래를 보는 듯한 SF고전을 읽는 매력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