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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란 무엇인가?> 애덤 베커

문화도시인 2022. 8. 25. 18:55

<실재란 무엇인가?> 애덤 베커

<실재란 무엇인가?> 애덤 베커

#양자물리학 의 의미를 밝히는 끝없는 여정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 , <실재란 무엇인가?>

#들어가며

하지만 분명 일상 생활에서 양자물리학에서 말하는 기이한 효과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아마 양자물리학은 실제로 극히 작은 물리에 그치며, 커다란 물체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짐작컨데 어딘가에는 경계가, 다시 말해 양자물리학이 적용되지 않는 한계선이 있는 것 같다.

이런 경우 앞서 말한 경계는 어디이며 어떻게 결정될까? 만일 경계가 없다면, 즉 원자나 아원자 입자에 적용되듯이

우리에게도 정말 그대로 적용된다면 양자물리학은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과 왜 이렇게 두드러지게 모순을 일으킬까?

열쇠는 왜 결코 두 장소에 존재하지 않을까?

17p-3

프롤로그 - #불가능했던실현

1부진통제 철학

만물의 #측정기준 , 문제성 덴마크 고유상태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뛰어 넘는 것은 가능했다. 각 궤도는 서로 다른 에너지에 해당하며,

전자가 궤도 사이를 뛰어넘을 때는 전자의 에너지가 변한 양에 해당하는 빛을 방출하거나 흡수하여,

실험실에서 보이는 스펙트럼이 나온다. 이런 특정 에너지의 불연속적인 도양을 양자(quanta)라고 했는데

이는 '얼마나 많은지'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표현이었다.

이로서 원자 세계의 새로운 과학은 '양자물리학'이라 부르게 되었다.

43p-2

길거리 싸움, #맨해튼의코펜하겐

양자론을 둘러싼 수수께끼에 모호하지만 비교적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코펜하겐 해석 덕분에,

전후 새롭게 형성된 물리학자 집단은 이론의 의미는 고민하지 않고 답들을 계산할 수 있었다.

물리학자들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경향성이 즐가했는데, 유럽의 위대한 이론학자와 대조적으로

미국 물리학자들은 항상 실험과 실용성을 중시했다. 아이슈타인과 보어에게는 중요했던 양자물리학의 기저에

자리한 문제들은 미국 물리학자 사이에서는 뜬구름 잡는 얘기로 치부됐고 펜타곤에서 강물처럼 흘러나오는

자금을 지원받을 연구주제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묵살됐다.

126p-22

코펜하겐 학파에 따르면 양자물리학은 세계 전체의 이론으로 진지하게 고려해선 안 되었다.

그보다 양자물리학은 극미한 세계와 접점을 모색하는 방법을 다루는 이론으로서,

실용적인 발명품이자 실험 결과를 예측하는 도구 일 뿐이었다. 보어에게는 당연한 귀결이었다.

물리학자가 할 일은 우리 주변 세계의 "실재하는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인간의 경험을 정돈하고 탐구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보어는 주장했다.

150p-9

또 다른 세계로부터 나타나다, 과학에서 가장 심오한 발견, 천지간에 수없이 많은 일이,

그럼에도 물리학자들은 아직까지 이런 문제를 전반적으로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철학자들은 실증주의를 성공적으로 전복했으며 양자물리학의 수학적 복잡성을 훌륭히 이해했다.

하지만 물리학자들은 아직도 벽에 가려, 철학과 그 발전상에서 떨어진 채 시야를 넓히지 못하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 아인슈타인과 보어 세대는 폭넓게 철학 교육을 받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후

세분화되어 가는 추세로 흐르자 신진 물리학자 집단의 교양 교육은 타격을 입었다.

259p-1

3부 위업 - 언더그라운드의 실재, 양자 스프링, 코펜하겐 대 우주

12장 터무니 없는 행운

오늘날 많은 사람이 - 심지어 전문가라는 과학자들마저도 - 나무 수천그루는 보았어도

숲은 전혀 본 적이 없는 이들처럼 보입니다.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배경 지식은 대부분의 과학자가 처해 있는

시대적 편견을 배제하는 일종의 독립성을 심어줍니다. 철학적 통찰에 근거한 독립성이야말로 - 제생각에는 -

단순한 기능인이나 전문가가 아닌 진정한 진리 추구자로서 분별되는 징표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386p-2

양자물리학의 세계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의 우주가 138억년에 빅뱅으로 부터 시작했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양자적 우주는 우리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환상적으로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과학적 사고를 해야한다.

과연 실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고민하면서 우리가 사는 우주를 다른관점으로 보게 만드는 과학철학 책